2020년 10월 31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영국에서 새로운 방역 제한 대책이 발표되었음에도 당분간 프리미어리그가 멈출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본지 취재로는 PL이 가까운 미래에 며칠 내에 시행될 두번째 국가 이동제한의 영향을 받을 영향은 매우 적다고 한다.
하지만 2021년 초까지 팬들의 경기장 입장이 허용되진 않을 것이다.
새로운 정책은 무엇인가?
간밤 보도들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총리가 COVID-19 2차 웨이브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이동제한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정책이 아직 발표되진 않았다.
SAGE committee(Scientific Advisory Group for Emergencies, 긴급 상황에 영국 정부에 자문을 제공하는 긴급 과학 자문 위원회)의 한 과학자는 정부에 COVID-19가 예상보다 ‘심각할 정도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기사들에 의하면 존슨은 오는 월요일 새로운 – 불필요한 상점, 펍, 식당은 모두 문을 닫는 – 정책을 발표할 것이다. 이는 수요일부터 집행될 것이다.
첫 락다운 전후에는 PL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프리미어리그는 첫 락다운이 발표되기 앞서 리그를 중단했다.
아스날의 감독 미켈 아르테타가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리그는 거의 폐쇄 상태에 돌입했고, 3월 9일로 예정됐던 레스터와 아스톤 빌라의 경기는 3개월이 미뤄졌다.
영국 내의 축구는 6월 17일에야 돌아왔다.
2019-20 시즌은 리버풀이 우승하면서 마무리됐다. 이번 주말에는 2020-21 시즌의 7라운드 경기들이 치러지고 있다.
이번에는 무엇이 다른가?
본지 취재 결과, 비교적 높은 지위에 있는 세 하원의원들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에 즉각적인 변화를 가져갈 이유는 없다고 한다.
그러나 소식통들은 상황이 너무나도 빠르고 예측 불가능하게 바뀌는 데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PL에서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데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 의원은 지난 3월 경기가 처음으로 연기됐을 때와는 달리, 현재 클럽들은 정교한 코로나 방역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이제는 무관중 경기에도 익숙해졌다는 점을 꼬집었다.
프리미어리그는 새 정책이 시행돼도 리그 진행은 허용될 것이라는 데에 자신을 내비치고 있다.
다수의 선수들이 최근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그들은 방역 프로토콜에 따라 빠르게 격리됐다.
어떤 말들이 나왔는가?
“바이러스는 야외에서 잘 전파되지 않고, 축구 같은 스포츠에서 밀접 접촉이 이뤄지는 시간은 매우 짧아요.” 한 의원은 말했다.
“문체부 장관은 야외 스포츠가 평상 레벨로 진행되길 바라고 있어요.”
이 달 초 리차드 마스터스 PL 회장은 말했다. “현 상황에서 무관중 경기는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프로젝트 리스타트에서 증명된 모델을 돌리고 있어요.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행복하고, 정부도 그렇다면, 이를 계속할 수 있는 거죠.”
팬들의 복귀는 언제?
프리미어리그가 당분간은 무관중으로 치러질 것이기에, 이에 대한 기대는 접어도 좋을 듯하다.
10월 1일에 팬들이 돌아오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됐지만, 팬데믹 상황이 나빠짐에 따라 다시 무관중 경기가 진행됐다.
한 의원은 팬들이 경기장에 돌아오는 것에 대해 “최소한 내년까지는 테이블에 오르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 알아야 할 것들은?
문체부는 본지 접촉에도 어떤 코멘트를 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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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Joey D'Urso 2020.10.31
(사진: 디 애슬레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