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mier League/토트넘

    토트넘에 간 누누, 그가 안 되는 이유 - 1부(공격과 수비) [FASTory]

    시험을 마치고 돌아왔더니 결국 누누가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게 됐군요. 한지 플릭, 율리안 나겔스만, 랄프 랑닉,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올로 폰세카, 젠나로 가투소 등 수많은 감독을 거쳤던 토트넘의 감독 사가는 누누가 부임하면서 마침내 종착역에 다다랐죠. 사령탑이 없어 다음 시즌의 계획을 도무지 알 수 없었던 토트넘의 혼란스러웠던 상황도 정리됐습니다. 그러나 토트넘 팬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아요. 오히려 불만을 드러내는 팬들이 훨씬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울브스 팬으로서 이런 반응은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누누 아웃! 울브스 팬들이 이 달의 감독 누누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 ②단점 — FASTory 같은 음해성 글까지 써가면서 누누가 좋은 감독이 아닌 이유를 설파한 보람이 있네요. 서론은 이만 줄..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 근접 [디 애슬레틱]

    2020년 10월 23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토트넘 핫스퍼는 손흥민과 그의 미래에 대한 어떤 억측도 끝내버릴 수 있을 만한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마쳤다. 본지는 이 딜이 지난 몇 시즌 간 그의 완벽한 폼에 대한 보상으로서 손흥민을 해리 케인이나 탕귀 은돔벨레 같은 클럽의 최고주급자에 근접하는 정도로 끌어올려 줄 것이라고 알고 있다. 남기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을 보강할 뿐만 아니라 손에게 새로운 계약을 통해 보상해 주면서 향후에 그를 팀에 지켜 둘 수 있기를 열망했다. 그는 지난 2018년 7월 현재 계약에 사인했다. 그 후 손흥민은 팀의 핵심 선수가 되어 46골을 득점했고 케인과 함께 엄청나게 치명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하지..

    로즈는 자신의 등번호가 없다는 것을 몰랐다 [디 애슬레틱] 온스테인

    2020년 9월 14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토트넘 선수로서 로즈의 시간은 끝이 났고 – 이번 시즌 토트넘의 새로운 등번호 발표에서 그의 이름이 빠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본지 취재에 따르면 30살의 풀백은 그의 백넘버를 제외하는 결정에 대한 설명을 하나도 듣지 못했다고 한다. 로즈는 조세 무리뉴가 감독으로 취임한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임대됐다. 로즈는 현재 그의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둔 채로 토트넘에 복귀했고 무리뉴가 레프트백에 세 명의 후보 – 벤 데이비스, 라이언 세세뇽, 18살의 데니스 서킨 – 를 뒀기에 퍼스트팀에는 들지 못할 것이라는 애기를 들었다고 한다. 로즈는 그가 주전으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고, 따라서..

    해리 케인의 장기 계약은 후일의 이적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다 [디 애슬레틱]

    2020년 7월 6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로이 킨은 정말 간단한 일인 것처럼 말했다. “토트넘에 가서 해리 케인을 데려와야죠. 정말 쉽습니다.” 그는 마치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일인 양 말했다. 그리고 아마 당신이 올 시즌 초에 이 TV 토론을 보고 있었다면, 스카이스포츠의 나머지 전문가들이 단체로 멍해졌던 것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토트넘 팬이 아니라면 재밌는 대화였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정력 부재에 대해 말하던 개리 네빌은 그의 동료가 무슨 의도로 그런 말을 했는지 알고 싶어 했다. “진지하게 그러는 거예요?” 당시에는 무직이었지만 몇 주 뒤에 토트넘의 감독이 된 조세 무리뉴는 킨과 함께 있을 때 그것을 알고는 킨을 향해 갑자기 고개를 돌렸다. 그는 그런 반..

    무리뉴는 은돔벨레를 이해할 수 없다. 은돔벨레는 무리뉴를 이해할 수 없다 [디 애슬레틱]

    2020년 6월 2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공식적인 비난부터 이동 제한 수칙을 어기는 공원에서의 훈련까지, 조세 무리뉴와 탕귀 은돔벨레의 격동적인 관계는 분명 이 비정상적으로 긴 프리미어리그 시즌의 가장 흥미로운 재미 요소 중 하나이다. 까다로운 감독과 느긋해 보이는 창의적인 천재의 조합은 항상 불안한 결혼 생활같았고, 이는 결국 증명되었다. 현재 진행형인 그들의 사가의 가장 최근 회차에서는 월요일에 훈련장에서 심한 언쟁이 있었다는 보도이다. 무리뉴는 웨스트햄 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음에도 경기 후 기자 회견을 묵살했고, 이후 여러 기사들이 난무했다. 이 상황과 밀접한 누군가는 은돔벨레가 본인이 경기에 뛰기에 적합한 상태라고 말하는 정도의 대화는 있었지만 알려진 것만큼 ..

    무리뉴는 어떻게 챔피언스리그 행 막차에 탑승하려 하는가 [디 애슬레틱]

    2020년 5월 2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조세 무리뉴는 지난 시즌부터 항상 감독으로서 근무하지 않는 시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끊임 없이 독서할 뿐만 아니라, 독일어를 배우고 영감을 얻기 위해 다른 스포츠들을 관람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적응해야 한다 그에게 강한 인상을 준 작가들 중 하나는 진화학의 중대한 서적인 종의 기원의 작가, 찰스 다윈이었다. 무리뉴는 특히 살아남기 위해서는 적응해야 한다는 주장에 사로잡혔다. 그러나 그는 그러한 원칙들을 이렇게 빠르게 적용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몇 달간,예기치 못한 이동 제한이 무리뉴에게 축구적인 부분에서 다른 라이벌 감독들에 비해 더 잘 적응했다는 것을 보여줄 기회를 제공했다. 다른 환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