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창설과 UEFA, FIFA의 움직임, 논란과 보도 정리 [FASTory]](https://img1.daumcdn.net/thumb/R75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rzGmP%2Fbtq2Mznfz9o%2FDnDginkkKVMGxNL2SPuOz1%2Fimg.jpg)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내용들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 4월 19일 새벽 1시경까지의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추후 내용들은 내일 혹은 모레 올라갈 글들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베르트랑 라투르 (레퀴프 기자)
https://twitter.com/LatourBertrand/status/1383773449655492616
오늘 밤 슈퍼리그 창설이 발표된다. 잉글랜드 클럽 5-6팀, 스페인 클럽 3팀, 이탈리아 클럽 3팀이 참가한다.
모하메드 부합시 (RMC 스포르트 축구 편집장)
https://twitter.com/mohamedbouhafsi/status/1383781505827164167
향후 몇 시간 내에 유럽의 빅클럽 12팀 (스페인 3팀, 이탈리아 3팀, 그리고 잉글랜드 클럽들)이 유럽 슈퍼리그 창설을 발표할 것이다. 슈퍼리그 초안에는 프랑스와 독일 클럽이 포함돼 있지 않다. UEFA와의 전쟁이 선포됐다.
FIFA 공식 발표 (오늘 발표가 아닌 2021년 1월 21자 성명문)
https://twitter.com/FIFAcom/status/1352209410806968322
피파를 비롯한 6개 대륙 축구 협회는 성명을 발표했다. 유러피안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FIFA 주최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다니엘 리올로 (RMC)
https://twitter.com/PSGhub/status/1383785176963043333
현재로선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프랑스 클럽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후속 보도가 나올 것이다… 파리 생제르망과 마르세유는 슈퍼리그에 참가할 것이다. 하지만 지켜봐야 할 것들이 남아 있기에 초기 참가팀 12클럽에는 들지 않았다.
부합시&RMC
https://twitter.com/GFFN/status/1383786102746583044
축구계에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다. 내일 챔스 개편안을 발표하려던 UEFA는 위기에 처했다. 뮌헨과 파리는 아직 UEFA의 편에 서있다. 파리 생제르망은 일단 유럽 슈퍼리그 참가를 거절했다. 구단 보드진이 UEFA의 회장 알렉산드르 체페린과 친밀하기 때문이다.
마크 오그덴 (ESPN)
유럽 빅클럽 15팀이 2023-24시즌에 맞춰 유럽 슈퍼리그를 출범하자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자금은 60억 달러(한화 약 6조 7천억)에 달한다. 슈퍼리그가 실제로 창설된다면 현재 축구계에서 가장 거대한 클럽 대항전 챔피언스리그의 존립이 위태로워질 것이다. 월요일 (내일) UEFA는 이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총 36개팀이 참가하는 새 챔스 포맷을 발표할 예정이다. 타임즈는 맨유, 리버풀, 아스날, 첼시, 토트넘이 다른 11개 클럽과 함께 슈퍼리그 창설안에 합류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슈퍼리그에는 20개팀이 참가해 초기 멤버 15팀은 영구적으로 강등되지 않는 포맷이 제안됐다. 시즌 성적에 따라 나머지 5자리가 결정되며, 프리미어리그 클럽 6팀, 라리가 3팀, 세리에 A 3팀, 분데스리가 2팀, 리그앙 1팀이 참가할 것이다. 뉴욕의 투자은행 JP 모건이 60억 달러를 대출해 이 프로젝트에 베팅할 것이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https://twitter.com/hadrien_grenier/status/1383789563458457603
슈퍼리그 참가팀은 UEFA 주관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다. UEFA는 챔스 출전 불가 징계를 내릴 것이다. 따라서 클럽들은 연맹과 5-600억 유로 규모의 소송을 준비 중이다.
인스턴트 풋 (프랑스 축구 언론)
https://twitter.com/lnstantFoot/status/1383785077901987840
UEFA는 이번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12팀을 챔피언스리그에서 제외할 수 있다.
부합시
https://twitter.com/mohamedbouhafsi/status/1383783899680022533
맨유, 리버풀, 맨시티, 아스날, 첼시, 토트넘,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밀란, AC밀란, 유벤투스가 슈퍼리그에 합류할 것이다.
롭 해리스 (AP 스포츠 기자)
https://twitter.com/RobHarris/status/1383789625206992903
PL은 각 클럽들에게 슈퍼리그에 가입하지 말고 그들과 거리를 두라고 경고했다.
마이크 키건 (데일리 메일 스포츠부 편집장)&데일리 메일
유럽 슈퍼리그의 새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PL 빅6 중 막차로 슈퍼리그에 올라탔다. 리버풀의 존 헨리, 맨유의 조엘 글레이저, 아스날의 스탠 크론케가 부회장 직을 맡는다. 여태까지 UEFA의 체페린의 동맹으로 여겨졌던 유벤투스의 회장 안드레아 아넬리가 네번째 부회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체페린은 아넬리의 배신에 분노를 표했다. 24시간 내에 새로운 챔피언스리그 개편안이 나올 것이다.
UEFA 공식 발표
https://twitter.com/samuelluckhurst/status/1383800955720720395
몇몇 구단들이 슈퍼리그를 창단한다는 소식을 접했고, 사실이라면 이를 막기 위해 모든 걸 하겠다. FIFA의 이전 발표와 같이, 슈퍼리그가 창설되면 참가팀들은 유에파 주관 대회에 출전할 수 없으며 참가 선수들은 국가대표 경기에도 참가하지 못할 수 있다. 리그앙과 분데스 클럽들에겐 감사를 표한다.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도움을 부탁한다.
로이 네메르 (문도 알비셀레스트 사장)
https://twitter.com/RoyNemer/status/1383787781596483585
내가 아는 바로는 (정확한 정보 아님) 슈퍼리그 팀들은 주말에 리그 경기를, 주중에 슈퍼리그 경기를 치를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미구엘 델라이니 (인디펜던트)
https://twitter.com/MiguelDelaney/status/1383789740500000769
작금의 유럽 축구는 완전 카오스다. 시간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슈퍼 리그는 유토피아 속 이야기라고만 생각하지만 공식적인 발표가 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축구는 끝이다. 이 중요성을 과소평가해선 안된다. 모든 관계자들은 지난 30년 간 흘러나왔던 슈퍼리그 이야기들에 비해 훨씬 더 위험한 상황이라고 생각 중이다.
로익 탄지 (RMC)
https://twitter.com/Tanziloic/status/1383784568298237952
슈퍼리그 팀들은 챔스 개편안 반대 성명서를 낼 것이다.
인디펜던트
슈퍼리그는 두 조로 나뉘어 주중 경기를 치를 것이다. 프랑스나 독일팀은 아직 가입자가 없으나, 곧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다(역주-팀 수나 경기 방식에 대한 내용은 말이 엇갈려서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디 애슬레틱
European Super League: Bayern Munich and PSG not backing plans - The Athletic
파리 생제르망은 아직 슈퍼리그에 포함되지 않았다. 파리는 UEFA의 안건 발표 후 논의를 원하고 있다. 그들은 부유한 클럽들만 모여서 슈퍼리그를 창설하는 것은 축구에 대한 ‘모욕’으로 여기며, 아탈란타, 아약스, 레스터 같은 팀들 역시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뮌헨 역시 슈퍼리그 창설을 지지하지 않는다. 타임즈에 따르면 슈퍼리그 창립 팀들에겐 출전 보상으로 3억 1000만 파운드가 지급될 것이라고 한다. 챔스는 1억 파운드의 상금을 준다. 15팀은 영구 잔류, 나머지 5팀은 매년 합류 자격을 따내야 한다. 총 20클럽이 두 개의 조로 나뉘어 배정돼 같은 조 팀들과 홈 앤 어웨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각 조의 1위부터 4위팀은 해당 시즌 우승팀을 가리는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8강과 준결승은 2차전제, 결승은 중립 구장 단판제로 진행된다. 결승을 제외한 모든 경기들은 주중에 열리고, 클럽들은 여전히 국내 리그에 남는다.
PL 공식 성명문
https://www.premierleague.com/news/2109307
PL은 잉글랜드와 유럽 축구 피라미드의 최상단에서 펼쳐지는 공개적인 대결과 스포츠의 본질을 파괴하는 제안을 비난하는 바이다. 모든 유럽 클럽들의 팬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정상에 올라 최고의 팀들을 상대하는 것을 꿈꾼다. 그러나 우리는 슈퍼리그가 모든 축구 팬들의 꿈을 파괴할 것이라고 믿는다. PL은 세계에서 가장 글로벌한 리그로서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리그를 운영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슈퍼리그는 축구라는 스포츠 자체의 매력을 해칠 것이다. 모든 축구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도 즉각적으로, 그리고 장기적으로 피해를 입힐 것이다. 우리는 영국 축구의 진실성과 미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가제타
https://twitter.com/DeadlineDayLive/status/1383799598343282689
DAZN은 슈퍼리그가 창설되면 중계료로 35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다.
타임즈 속보
https://twitter.com/AnfieldWatch/status/1383802100417658890
프리미어리그는 슈퍼리그에 참가하려면 PL에서 탈퇴하라고 경고했다.
문도 데포르티보
https://twitter.com/mundodeportivo/status/1383804740451016705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앞두고 슈퍼리그 참가를 결정했다.
개리 네빌
https://twitter.com/UtdDistrict/status/1383808621180424200
슈퍼리그에 아스날이 있다고? 얘네 방금 풀럼이랑 비겼어… 이건 완전 스캔들이야!
ABC
https://twitter.com/PSGhub/status/1383806202065285122
바이언과 파리가 참가하지 않아서 이 난리가 벌어졌다. 만약 그들이 진작 참가를 결정했다면, 슈퍼리그는 무리 없이 출범했을 것이다. 페레즈 회장은 UEFA 대회의 개편을 조건으로 슈퍼리그 창설을 취소한다고 했지만 배후에서 열 두 클럽들을 모았다.
부합시
https://twitter.com/mohamedbouhafsi/status/1383808220775346180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은 LFP, FFF, UEFA 및 FIFA가 취한 모든 조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
https://twitter.com/theutdjournal/status/1383807140742139910
유럽 클럽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큰 손해를 봤고, 이는 유럽의 최정상급 클럽들이 뭉쳐서 새로운 리그를 창설하기로 한 이유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FSA (서포터 협회) 발표
https://thefsa.org.uk/news/fsa-statement-european-superleague/
슈퍼리그를 만들려는 움직임에 전적으로 반대한다. 슈퍼리그는 욕망으로만 만들어진 리그이다. 축구라는 스포츠의 특성이나 전통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개인의 이익을 위하는 구단주들이 막후에서 슈퍼리그를 조직하고 있다. FSA와 팬들은 슈퍼리그 창설에 결사 반대한다.
BBC
https://twitter.com/BBCSport/status/1383812024132538369
UEFA는 슈퍼리그 창설 움직임에 엄청난 분노를 표했다. 크론케와 페레즈는 환상의 짝꿍이었다. 크론케는 슈퍼리그를 통해 아스날을 최고의 클럽으로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또한 분데스리가에서 슈퍼리그를 반대하는 이유는 50+1룰로 인해 팬들이 투표권의 과반수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ANSA
https://twitter.com/_GIFN/status/1383811926463893505
DAZN은 초기 보도와 달리 슈퍼리그 중계에 관한 논의에 관여한 적도 없고, 현재는 관심도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프 테루어
https://twitter.com/HLNinEngeland/status/1383806428658343939
현지팬들의 약 80%가 슈퍼리그 창설에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