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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9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스토브리그가 한창인 MLB의 2020년 1월 현재까지의 이적 선수 10명의 포텐 랭킹을 3편으로 나누어 포스팅합니다.
참고로 MLB의 룰5 드래프트는 유망한 선수들을 마이너리그에 썩혀두는 구단의 행위를 막기 위한 선수 권익 장치다. 선수선발규정 중 신인 드래프트는 4조항을 따르는 것과 달리 5조항을 따르기에 부르는 이름이다. 팀별 40인 로스터 (보호선수)에서 빠진 선수를 대상으로 윈터미팅 마지막 날 시행된다.
조나단 아루즈, 보스턴 레드 삭스 (유격수_2루수,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룰5 드래프트로 이적)
나는 애스트로스가 아루즈를 룰5 드래프트에서 보호하지 않았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고, 보스턴 같은 팀이 싱글 A 어드밴스트 리그 이상 뛰어본 적 없는 선수를 지명했다는 것이 더 놀라웠다. 그는 굉장히 재능 있는 선수지만, 많은 스카우트들은 그가 나이가 좀 더 차면 좋은 타격을 할 것이라고 믿었다 – 이는 2020년에는 그를 메이저리그에서 보기 힘들다는 것을 뜻한다. 그는 작년에 타율을 좀 더 올리고 커리어 하이 홈런을 기록하며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외야수_우완투수,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트레이드)
크로넨워스는 아마 많은 팀들이 몇 년 간 찾아다녔던 소위 “스위스 군용 칼(맥가이버 칼, 유틸리티 선수를 뜻함)” 선수의 좋은 예시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는 2루수, 3루수, 유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준수한 파워를 가지고 있으며, 96마일의 패스트볼과 낙차가 큰 커브를 던질 수 있다. 그는 지난해부터 다시 투타 겸업을 시작했고, S-존의 낮은 부분에 제구를 할 수 있다. 우리는 그가 샌디에이고에서 투수와 타자로 동시에 나서는 모습을 볼 수도 있겠다.
스털링 샤프, 마이애미 말린스 (우완 투수,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룰5 드래프트로 이적)
좀 더 매력 있는 패스트볼-또는 좋은 브레이킹볼-을 필요로 하는 탄탄한 싱커볼러이다. 샤프는 자신이 내셔널스의 40인 보호 명단에 들지 못했다는 것에 놀랐다. 그는 스트라이크를 꽂고 땅볼 타구를 생산해낼 수 있기 때문에 5선발도 할 수 있을 만한 선수이다.
오스틴 앨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포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트레이드)
클래식한 백업 포수 스타일의 선수이다. 백업 포수에 적당한 좋은 파워와 미심쩍은 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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