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전 라즈의 기자회견 [FA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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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전 라즈의 기자회견 [FA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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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전 기자회견

라즈가 한 3시간 전쯤 아스날 전 대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원래 이런 거는 번역을 안 하는데 톡방에 해주시던 분이 쉬셔서 제가 번역한 김에 올려봅니다.

 

- 부상에 관해서 "추가 부상은 없다. 현재 스쿼드 상태가 매우 마음에 든다"

 

- 자신감에 관해 "이 클럽에 온 첫날부터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우리는 이곳의 모든 사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건 성과에도 반영되는 이야기이다. 훈련은 굉장히 중요하다"

 

- 아스날에 관해 "복수한다는 생각은 없다. 지난 (몰리뉴) 경기가 끝나고, 그들은 승리를 기념하며 셰이크핸드 같은 세레머니를 했다. 우린 다음 경기를 준비하러 떠났다. 그들은 우리처럼 승리에 기뻐했을 뿐이다. 만약 내가 그들의 입장이었어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

 

이 내용은 아스날이 몰리뉴에서 치러졌던 지난 울브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격하게 세레머니를 했으니, 그걸 보고 복수심이 생기진 않았느냐는 질문입니다. 당시 네베스도 그때 경기 끝나고 아스날이 우승한 것처럼 기뻐하는 걸 보라면서 우리의 레벨도 이 정도까지 올라왔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했었는데, 혹시 이걸 의식하냐는 얘기죠.

 

- 탑4에 관해 "선수들은 각자 야망을 갖고 있다. 그들은 자신의 커리어와 팀을 위해서 뭔가를 해낼 수 있다. 탑4 진입에 관해 선수들이 이야기하는 걸 들을 수 있다면, 그건 좋은 일이다. 나는 승점 40점에 안주하고 싶지 않다. 더 큰 걸 원한다"

 

- 아스날 전 준비에 관해,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다. 언제나 똑같이 준비할 뿐이다. 우리의 프로세스는 간단하다. 지난 경기를 되돌아보고, 우리가 보완할 부분을 찾는다. 상대를 분석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경기를 대비한다. 우리는 경기에 모든 관심을 쏟고 있다"

 

- 유럽 대항전에 관해 "미래에 관해 말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언젠가는 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겐 이미 유로파를 가본 경험이 있다. 이 클럽은 지난 4-5년 동안 아주 많이 발전했다. 울브스는 그런 성과를 일전에 이뤄냈었고, 나는 그때 그 선수들의 성과를 존중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성공신화를 써가야 할 것이다"

 

- 왜 항상 감독들은 다음 경기에 초점을 맞추는지? "왠지 알려주겠다. 그거 안 하면 내일이라도 짤린다. 난 울브스를 이끌고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길 원하지만, 내일 당장 그리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 울브스가 탑4에 진입하는 게 축구계에 좋은 일이라 생각하는지? "축구를 하다 보면 언제나 가능성은 있다. 그게 바로 사람들이 축구를 즐기는 이유다. 2015년 레스터가 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을 때, 나 역시 잉글랜드에 있었다. 이런 사건들은 축구를 재밌게 만들고 삶에도 생기를 불어넣는다. 우리가 믿는 가치를 위해 싸워야 한다."

 

- 네베스에 관해 "네베스는 울브스 이적 후 굉장히 잘해주고 있고, 클럽의 성공에 크게 일조했다. 그는 아직 24살이다. 만약 그가 지금처럼만 울브스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팀을 또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 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들에 관해 "우리는 선수 각각의 부상 상태가 어땠고 언제쯤 풀타임을 뛸 수 있을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모든 선수들마다 다르다. 큰 부상을 당하면 짧은 커리어에서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선수들은 언제나 뛰고 싶어 하기 마련이다."

 

- 선수단 내 경쟁에 관해 "완전 정글이다. 물론 좋은 의도로 말한 것이다. 모두가 출전하길 원한다. 경쟁은 좋은 것이고, 선수들은 뛰기 위해 전의를 다져야 한다. 나와 내 스태프들은 그들의 경쟁심에 기름을 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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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리암 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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