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설레게 하는 토트넘 유망주는? [디 애슬레틱]  Q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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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설레게 하는 토트넘 유망주는? [디 애슬레틱] Q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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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6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겨온 것입니다.

최고의 토트넘 유망주가 누구인지 이야기합시다.

Q1. 패럿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충분한 기회가 가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거야. 후안 포이스가 복귀하면 준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지 않을까?

후안 포이스

A1. 맞아 포이스가 얼마 정도의 출전 시간을 보장받는다면 좋을거야. 그는 재능이 출중한 선수야  난 지난주에 3-0 승리를 거뒀던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 전을 다시 보고는 이걸 계속 얘기하고 있어. 노리치 전 실수는 그에게 수치심을 줬고, 믿음을 줘도 되나 하는 의문이 생기게 했지. 확실한 건 그는 실수를 할 것이지만, 아직 너무 어리고 경기에 나서면서 발전해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거야.

Q2. 올리버 스킵은 토트넘 핫스퍼의 스콧 맥토미니가 될 거야.

올리버 스킵

A2. 흥미로운 말이네. 무리뉴는 둘을 모두 굉장히 높게 평가했고, 유나이티드 시절에 맥토미니에게 기회를 주었지.

스킵은 맥토미니만큼 공격적이지는 않지만 정말 깔끔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고, 리그 중단 전에 충분히 주전으로 나올 만한 실력을 보여줬어.

 

Q3. 데니스 컬킨의 장단점이 궁금한데 설명해줄 수 있어?

그에 대한 평가들을 보면 그는 동나이대 선수들 중 최고로 평가받은 적은 없었어. 근데 결국 살아남아서 이제는 아카데미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선수들 중 하나로 평가받잖아. 플레이를 본 적은 없지만 말이야.

 

A3. 물론이지. 컬킨의 최고의 자산은 체력과 왼쪽 측면은 쉬지 않고 오갈 수 있는 능력이야. 그는 지치지 않는 것 같아. 피지컬적인 약점 때문에 정점에는 설 수 없었지만, 아직도 체격적인 성장을 하고 있고 이게 그가 최근에 들어서야 높은 평가를 받게 된 이유야. 또한 그를 아는 사람들에 따르면 기본에 충실하고 배움을 갈망한다고 해. 컬킨은 자신감이 부족해 보이던 때가 있었지만, 그런 단점도 사라지고 있고 이 또한 전과 많은 차이를 만들었지.

 

Q4. 마우리치오 포체티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포체티노 감독의 아들. 전 토트넘 감독은 Mauricio, 토트넘 U23 팀 선수는 Maurizio이다)

 

A4. 그는 정말 크게 성장했어. 이전에 봤을 때는 교체 선수로 주로 출전했지만, 이번 달 초 울브스 U23과의 경기에서 그는 대단했어. 오른쪽 윙어로 정말 빠르고 직선적인 움직임을 잘 보여주면서, 전반전에 상대의 레프트백을 완전히 지워버렸지. 토트넘에서 성공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확실히 어디선가 괜찮은 커리어를 쌓을 것 같아.

 

Q5. 탕강가를 보는 건 꽤 재밌어. 정말 어리다는 느낌의 판단을 할 때가 있어.

난 스킵을 아주 좋아해. 정말 열정적이고 플레이를 보면 그가 굉장히 어리다는 걸 까먹을 때가 있어. 그는 밝은 미래를 맞이할거야. 그런 의미에서 탕강가가 재미있지. (근데 어리다고 하기는 힘든 오리에도 비슷하게 하더라)

자펫 탕강가

A5. 맞아. 나는 탕강가가 뒤로 빠지지 않아서 좋다고 생각해. 나는 울브스 전 때 그를 가까이에서 지켜봤고 첫 실점 상황에서 실수를 한 뒤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볼을 지켜봤어. 또한 날마다 자신감을 얻고 있어. 너도 그가 팀 동료들의 위치를 잡아주며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어. 그가 처음 데뷔했을 때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것이지.

 

Q6. 잭 롤스는 케임브리지로 임대갈 때 정말 유망한 선수였어. 분명히 지켜볼만한 선수야.

A6. 맞아. 그는 임대 생활 동안 더 성장했고,  21살은 토트넘으로 돌아와 미래 토트넘의 퍼스트팀의 구성원이 되어야 해.

 

Q7. 스킵, 탕강가, 패럿 그리고 컬킨 모두 기대가 크지.

스킵이 윙크스의 길을 따라갈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해. 경기를 조율하는 천부적인 능력을 통해 쓸만한 미드필더에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거지.

탕강가는 수비할 때 두려워하지 않고,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볼을 위험지역에서 빼낼 줄 아는 선수야. 그렇기 때문에 그는 토트넘 수비의 주축이 될 수 있어. 그의 파트너로 커버가 좋은 센터백을 배치한다면 약점 노출도 줄일 수 있을 거야. 우리 수비의 대들보가 될 수 있어.

여러 이유들 때문에 패럿의 활약을 가장 기대하고 있어.

하지만 나는 또한 컬킨이 아직 퍼스트팀으로 출전하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그는 이미 무리뉴로부터 찬사를 받았기에 그 역시도 기대가 되는 선수야.

 

A7. 그래. 나도 그들에 대해서 큰 기대를 걸고 있어.

 

Q8. 말라치 월콧과 키온 에테가 토트넘을 빛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A8. 나는 에테를 좋아하는 만큼 그의 플레이를 많이 봐왔지만 말라치 파간-월콧은 이번 시즌 몇 번 보지 못했어. 그는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고 11 경합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다른 18살들처럼 그 역시도 좀 더 현명한 판단을 할 필요가 있지만  그는 울브스 U23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앞으로 충분히 프로페셔널한 마인드를 가질 수 있어. 라이프치히 전에서 퍼스트팀 데뷔를 한 것도 좋은 동기부여가 됐을 거야.

 

Q9. U18팀의 주장 제이미 보우덴을 보고 싶어. 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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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바이언 U19와 경가 진행된 뮌헨에서 제이미 보우덴

 

 

A9. 보우덴은 눈을 사로잡는 선수야. 왜냐하면 그의 스타일이 상당히 역동적이기 때문이지. 그는 태클을 사랑하고 매우 헌신적인 선수야. 그는 또한 좋은 볼 터치와 좁은 공간에서의 볼 간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네가 짚어준대로, 그는 팀의 주장으로서 동료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고 있어. 리더십도 꽤 좋은 선수야. 보우덴은 부상으로 인해 12월부터 3월 초까지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지만 복귀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여. 그는 11월에 재계약을 체결했고,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선수야.

 

Q10. 스킵이 더 많은 기회를 받았으면 좋겠고, 무리뉴의 코멘트에 의하면 그럴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 닐 베넷, 하비 화이트, 브룩클린 리온-포스터는 팀에 더욱 더 융화되었으면 좋겠어. (특히 베넷은 내가 볼 때마다 기회를 받으면 잘했어.)

A10. 맞아 베넷은 좋은 유망주이고, 내가 보기에 그는 결정력과 판단력을 좀 더 키울 필요가 있는 선수야. 성격도 좋은데, 굉장히 활발하면서도 자신을 돌볼 줄 아는 선수야. 나는 리온-포스터는 많이 보진 못했고 화이트는 좋아해. 그는 U23팀의 활력소이고 굉장한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용감한 선수야. 몇몇 사람들은 임대 보내야 한다고 말하지만 아직 18살이기 때문에 좀 더 기다려야 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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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Charlie Eccleshare 2020.03.24

(사진: 디 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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