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오드리스콜

    리버풀이 아스날의 팀 닥터를 놓쳤다 [Ornstein on Monday]

    2020년 3월 16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옯겨온 것입니다. 리버풀이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었음에도 최근 연속적으로 좌절을 맞보았다. 이를 통해 한 시즌에 여러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다시 한 번 알 수 있게 됐다. 지난 11일 동안, 위르겐 클롭 사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 행진의 끝을 냈고, FA컵에서 탈락했으며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수성에 실패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이 그들의 30년 만의 첫 리그 우승 타이틀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안필드의 클럽은 경기장 안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때 아닌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지난 12월부터 메디컬 팀장 앤드류 매시가 3월 1일자로 FIFA의 메디컬 디렉터에 취임하기 위해 팀을 떠난다는 소식은 잘 알려져 있었..

    아스날은 전임 수석 팀 닥터 오드리스콜이 리버풀로 떠나는 것을 공표하기도 전에 새로운 모집 광고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디 애슬레틱]

    2020년 1월 18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오드리스콜은 피파에 부임할 예정인 앤드류 매시의 후임으로 리버풀에 들어간다. 그는 아스날 내에서 굉장히 명망 있는 인물이며 2009년 이후로 쭉 아스날 소속이었다. 아스날 내에서 그는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많은 인기와 존경을 받는 스태프였다. 그가 가는 것을 지켜보는 건 매우 슬픈 일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역시 선수 시절 때부터 그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그를 붙잡으려 했다. 하지만, 아스날의 임원진들은 오드리스콜이 떠나려 할 때 그를 지키려는 노력을 별로 하지 않았다는 점이 놀랍고도 실망스러울 따름이다. 오드리스콜은 아스날의 퍼스트 팀, U-21팀, 아일랜드 국가대표 럭비팀에서 일했었고, 영국과 아일랜드 럭비 투어의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