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투 호날두

    네투 단독 인터뷰 ‘엄마가 맨날 슈팅 좀 하래요’ [디 애슬레틱]

    페드로 네투는 왼발 슈팅 한 번으로 클럽의 상황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FA 컵에서 사우스햄튼에게 패배해 탈락한 울브스는 며칠이 지난 일요일 세인트 메리 원정에서 똑같은 팀을 상대로 끔찍한 경기를 하고 있었다. 올 시즌 울브스는 3개월 전부터 위기에 빠져 있었다. 1-1 동점에서 정규시간 종료까지 24분이 남은 시점, 네투는 엘비스 프레슬리도 극찬할 바디 페인팅을 하면서 야닉 베스테고르를 저 멀리 보내 버리고 골망을 흔들었다. 환상적인 순간이었다. 그러나 이런 장면은 전혀 새로울 게 없었다. 이번 시즌 울브스는 뭔가 필요할 때 네투에게 많이 의지했다. 여섯 달 전에는 그가 퍼스트팀 주전도 아니었다는 걸 생각하면 (네투는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경기 밖에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괄목할 만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