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그라노브스카야

    첼시가 필요 없는 선수들을 처분할 수 있을까? [디 애슬레틱]

    2020년 8월 1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첼시는 이번 이적시장에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들어섰고, 그 중 대다수가 잘 이뤄졌다. 프랭크 램파드는 카이 하베르츠가 그의 팀의 파이널 써드에 득점력과 창의성을 가져다 주고, 벤 칠웰을 레프트백에, 데클란 라이스를 센터백으로 데려 오길 바라고 있으며,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며 데려온 케파 아리사발라가보다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키퍼도 원한다. 램파드가 처음에 선택했던 선수들을 첼시가 모두 영입할 확률은 매우 적은데, 위 선수들의 현재 클럽이 원하는 이적료로 알려진 금액의 총합이 – 하킴 지예흐와 티모 베르너 영입에 이미 지출한 85m 파운드를 제외하더라도 – 300m 파운드를 넘어가는 것도 요인이 된다. 2020년까지는 파..

    램파드는 첼시를 안정화시켰고, 베르너 영입은 감독에 대한 클럽의 믿음을 보여준다 [디 애슬레틱]

    2020년 6월 6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첼시는 이런 여름 이적시장을 만들기 위해 수년을 기다렸다. 하킴 지예흐와 티모 베르너의 합류가 임박한 것은 클럽의 관계자들이 모두 미래에 대해 엄청난 기대감을 품게 한다. 그들 중 으뜸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일 것이다. 두 선수를 영입할 때 램파드의 의견이 꽤나 강력하게 반영되었고 클럽은 이적시장에서 이 잉글랜드 감독을 지지하고 자리도 보장해줄 준비를 하고 있기에, 그의 입지는 안전한 상태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장기간 미뤄졌기에, 첼시는 6월 첫째 주가 끝나가는 중에 심상치 않은 상황에 처해 있다. 긴 시간을 휴일처럼 보내긴 했어도, 램파드는 보름 뒤 정도에 시즌이 재개되면 여전히 2019-20 시즌을 긍정적으로 마무리 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