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에이전트

    왜 팬데믹은 조르제 멘데스를 PL로 이끌었는가 [디 애슬레틱]

    2020년 10월 10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작년 이맘때였다. 껄끄럽고 짜증났던 2019년 여름 이후, 스포르팅 리스본은 알렉스 퍼거슨 경이 그의 축구 인생에서 상대해본 인물 중 ‘최고의’ 에이전트라고 묘사했던 한 남자를 찾아갔다. 리스본은 여름 이적시장에 그들의 플레이메이커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지만, 당시 토트넘 핫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스본의 프레데리코 바란다스 회장이 설정한 6500만 파운드의 요구 금액을 들고 오지 않았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이 시작된 이후 스포르팅에서 지속적으로 빛이 나는 활약을 펼쳤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에이전트 미구엘 루벤 핀호와 스포르팅의 보드진은 멘데스를 찾아가 맨유에게 이적료를 받아 달라며 도움을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