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크래프튼

    왜 팬데믹은 조르제 멘데스를 PL로 이끌었는가 [디 애슬레틱]

    2020년 10월 10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작년 이맘때였다. 껄끄럽고 짜증났던 2019년 여름 이후, 스포르팅 리스본은 알렉스 퍼거슨 경이 그의 축구 인생에서 상대해본 인물 중 ‘최고의’ 에이전트라고 묘사했던 한 남자를 찾아갔다. 리스본은 여름 이적시장에 그들의 플레이메이커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지만, 당시 토트넘 핫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스본의 프레데리코 바란다스 회장이 설정한 6500만 파운드의 요구 금액을 들고 오지 않았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이 시작된 이후 스포르팅에서 지속적으로 빛이 나는 활약을 펼쳤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에이전트 미구엘 루벤 핀호와 스포르팅의 보드진은 멘데스를 찾아가 맨유에게 이적료를 받아 달라며 도움을 요청..

    리즈는 어떻게 로드리고를 영입했는가 [디 애슬레틱]

    2020년 9월 1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월요일 아침, 빅토르 오르타는 이른 시간부터 암스테르담으로 떠나기 위한 채비를 했다. 네덜란드의 스키폴 공항은 스페인으로 향하는 그의 여정의 첫 경유지이자 리즈 유나이티드 역사상 가장 비싼 영입생을 데려오는 마지막 경유지였다. 오르타는 커피와 여행가방을 챙기고, 왓츠앱을 빠르게 확인하며 시간을 보냈다. 오르타는 몇 주 동안 로드리고 딜에 관한 꿈을 꿨지만 결국 이 날 6시에 맨체스터를 떠났고, 이제는 계약 성공을 눈 앞에 두게 되었다. 주말 동안에 스트라이커와 발렌시아를 둘러싼 딜의 향방이 조금씩 명확해졌다. 발렌시아가 요구한 이적료를 리즈의 예산에 맞춰 낮추는 데 성공했고, 로드리고도 꽤나 여유있는 4년 간의 계약에 합의하며 기쁨을 ..

    반 데 비크, 맨유 이적할 것 [디 애슬레틱]

    2020년 8월 31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네덜란드의 미드필더 도니 반 데 비크를 아약스에서 데려올 것이다. 23살의 반 데 비크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이자 20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아약스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당시 반 데 비크는 에레디비시와 KNVB컵을 우승한 아약스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발롱도르 최종 30인에도 들었다. 네덜란드의 몇몇 언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반 데 비크의 이적료로 인센티브 포함 45m 유로 계약에 동의했다고 한다. 맨유와 가까운 소식통은 이 딜의 향방이 아직 완전히 정착되진 않았으나 일요일 저녁 전까진 마무리될 수 있다고 말햇다. 아약스 측은 말을 아꼈다. 토요일 아약스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

    리즈, 브라이튼 수비수 벤 화이트에 세 번째 비드 넣었다 [디 애슬레틱]

    2020년 8월 20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Phil Hay, Adam Crafton and Andy Naylor 리즈 유나이티드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벤 화이트를 영입하기 위해 세번째 비드를 넣었다. 리즈는 25m 파운드가 확정 지불되고 선수 개인과 팀 퍼포먼스에 따라 달라지는 애드 온 조항을 포함된 딜을 제안했다. 리즈는 이번 제안이 브라이튼에서 임대 영입돼 그들의 챔피언십 우승 시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22살의 수비수에 대한 마지막 오퍼라는 것도 알렸다. 이미 리즈의 두 차례의 비드를 거절했던 브라이튼은 다시 한 번 리즈의 제의를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 한 소식통은 본지에 브라이튼이 ‘현재로서는 화이트를 팔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그들은 여전히 화이트와 재계약 ..

    강등이 없다면, 시즌을 재개할 이유가 무엇인가? [디 애슬레틱]

    2020년 5월 6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표의 끝자락에서 오랫동안 머물고 있는 팀들에게, 세계적인 팬데믹은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제공했다: 스포츠의 정정당당함(sporting integrity)이다. 그들은 프리미어리그 시즌의 조건을 바꾸면 대회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변질되기에 강등을 강요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한다. 지난 금요일, 협회와 프리미어리그 관계자들은 재시작 프로젝트(Project Restart)의 원칙을 제시했다. 리그는 앞으로 5주 동안 많은 업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6월 12일 이내에 경기 일정을 재구성하가를 원한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이는 리그의 환경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다. 시즌의 첫 29라운드와는 다르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