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FC

    라울 산레히, 아스날 떠나다 [디 애슬레틱]

    2020년 8월 1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아스날은 라울 산레히 전 단장이 클럽을 떠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산레히가 떠나고 현재 운영팀장을 맡고 있는 비나이 벤카테샴이 새로운 단장으로 클럽을 이끌 것이다. 아스날이 갑작스러운 단장의 이탈에 대한 이유를 언급하진 않았으나, 내부적인 성명에 따르면 COVID-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클럽의 구조조정이 필요했던 점이 이유였던 것으로 보인다. 산레히는 낭떠러지와도 같았던 클럽의 과도기, 아르센 벵거 시절 끝자락에 합류해 2018년 2월 바르셀로나에서 합류해 클럽의 풋볼 디렉터직을 수행했다. 당시 최고 경영자였던 이반 가지디스는 새로운 경영팀에서 산레히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카우트였던 스벤 미슐린타트가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

    리버풀이 아스날의 팀 닥터를 놓쳤다 [Ornstein on Monday]

    2020년 3월 16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옯겨온 것입니다. 리버풀이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었음에도 최근 연속적으로 좌절을 맞보았다. 이를 통해 한 시즌에 여러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다시 한 번 알 수 있게 됐다. 지난 11일 동안, 위르겐 클롭 사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 행진의 끝을 냈고, FA컵에서 탈락했으며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수성에 실패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이 그들의 30년 만의 첫 리그 우승 타이틀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안필드의 클럽은 경기장 안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때 아닌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지난 12월부터 메디컬 팀장 앤드류 매시가 3월 1일자로 FIFA의 메디컬 디렉터에 취임하기 위해 팀을 떠난다는 소식은 잘 알려져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