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비난

    아자르의 웃음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완벽한 희생양을 제공했다 [디 애슬레틱]

    “마드리드는 탈락했고 아자르는 웃었다.” 스페인의 TV 진행자 조셉 페드레롤은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 에당 아자르가 웃는 모습을 띄워두고는 말했다. “아자르는 2년 동안 마드리디스타(역주-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을 분노케 하고 있습니다. 2년 동안이요. 몸무게는 불었고, 이젠 어떤 수비수도 뚫을 수가 없죠. 많은 이들이 또다른 베일이 탄생한 거냐고 말합니다. 그래요. 또다른 베일, 그게 바로 우리가 얻은 겁니다.” 불길한 음악이 깔리고 약간 과장된 제스처와 함께 진행된 오프닝 독백은 엘 치링기토 데 로스 후고네스el chiringuito de jugones의 핵심 파트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요일 밤 첼시를 상대해 고작 2-0으로 진 게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합계 스코어 3-1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