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매시

    리버풀이 아스날의 팀 닥터를 놓쳤다 [Ornstein on Monday]

    2020년 3월 16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옯겨온 것입니다. 리버풀이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었음에도 최근 연속적으로 좌절을 맞보았다. 이를 통해 한 시즌에 여러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다시 한 번 알 수 있게 됐다. 지난 11일 동안, 위르겐 클롭 사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 행진의 끝을 냈고, FA컵에서 탈락했으며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수성에 실패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이 그들의 30년 만의 첫 리그 우승 타이틀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안필드의 클럽은 경기장 안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때 아닌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지난 12월부터 메디컬 팀장 앤드류 매시가 3월 1일자로 FIFA의 메디컬 디렉터에 취임하기 위해 팀을 떠난다는 소식은 잘 알려져 있었..

    리버풀 코치들의 이탈, 왜 일어나는 것인가 [디 애슬레틱]

    2020년 3월 4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옯겨온 것입니다. 왜 리버풀은 U23 코치와 핵심적인 의료팀의 스태프를 잃는가? 위르겐 클롭 부임 이후, 스태프들이 바뀌는 것은 전혀 낯설지 않다. 리버풀의 감독은 항상 갑작스러운 혁신보다는 점진적인 발전을 추구해왔다. 2015년 10월 그가 머지사이드로 올 때 데리고 온 참모진은 그의 수석 코치 피터 크라비츠(Peter Krawietz)와 젤리코 부바치뿐이었다. 클롭은 점차적으로 코칭스태프, 스포츠 역학, 의료진 등 여러 부서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꿔가기 전에 기존 스태프들의 기여도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와 포옹을 하고 미소를 지어주지만, 이 독일인 감독은 무자비해질 수 있다. 그가 리버풀에 추가해준 디테일은 리버풀이 잉글랜드 축구의 정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