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0 결승

    번뇌의 시간은 끝났다: 잉글랜드가 유로 2020 결승에서 전술을 바꾸지 말아야 할 이유 [디 애슬레틱-마이클 콕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는 현재까지 잉글랜드가 유로 2020을 치르는 동안 각 선수에게 들어맞는 역할을 쥐어주는 접근법을 사용했다. 그는 승리를 거둔 날의 선발 명단은 바꾸지 않는다는 오랜 격언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선수들을 기용해왔다. 사우스게이트는 대회 개막 이후 두 경기 연속으로 같은 스타팅 라인업을 꺼내든 적도 없다. 그러나, 이탈리아를 상대하는 잉글랜드의 결승전은 가장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이탈리아는 견고한 수비와 기술적인 미드필드 트리오, 파괴력 있는 공격을 자랑한다. 사우스게이트는 그 어느 때보다도 상대를 막아낼 수 있는 팀을 짜는 데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역설적이게도, 그 때문에 잉글랜드는 선발 명단을 바꾸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제 이탈리아의 시스템은 아주 익숙해졌다. 그들의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