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픽포드

    사우스게이트의 픽포드 관찰 [Ornstein on Monday]

    2020년 3월 2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에버튼 소속인 조던 픽포드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특히 16강 콜롬비아전 승부차기와 8강 스웨덴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기억이 있다. 1994년생으로 아직 많은 도전과 성장을 기대할만하다. 사우스게이트가 픽포드를 보러 갔었다 조던 픽포드는 아마도 개러스 사우스게이트가 번리의 닉 포프가 시즌 11번째 클린 시트를 기록하는 것을 본 지 24시간 후인 구디슨 파크의 맨유 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슛이 그의 밑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관중석에서 직접 보고 있는 것을 보고는 불운을 한탄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사실 사우스게이트는 그의 EFL컵 결승전 티켓을 취소하고 그의 부하 직원 스티브..

    에버튼은 어떻게 홈에서 추가시간에 뉴캐슬에게 두골을 먹혔는가? 마지막 6분의 혼란을 되짚어보자 [디 애슬레틱]

    2020년 1월 23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위 사진은 지난 화요일 에버튼이 2-2 무승부를 거뒀던 뉴캐슬 전의 마지막 몇 분의 카오스를 정확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 장면이다. 수비수 예리 미나와 매이슨 홀게이트는 골라인 바깥쪽에 넘어져 있는 것은 그들 주변에 펼쳐진 장면들로 인해 주목을 받지 못했다.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골라인 뒤에서 플로리안 르죈의 슈팅을 막지 못해 예상도 못한 경기 막판 동점이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사진은 실제 상황을 왜곡해서 보여줄 수 있다. 페데리코 페르난데스의 슈팅을 막으려 했던 미나와 홀게이트는 관성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벗어났고, 픽포드의 실수 역시 잘못된 위치에 있다가 관성 때문에 역동작이 걸려 볼을 방어해내지 못해 일어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