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음바페, 홀란드? 수퍼스타. 메시와 호날두는? 대체 불가 [디 애슬레틱]

    잠시 동안 라힘 스털링이 세계 최고의 선수 권좌에 도전할 차례였던 때가 있었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는 잉글랜드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스털링이 지구상 최고의 선수로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체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을 것이다. 실제로 코소보 전 5-3 승리 이후 그런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스털링은 한 골을 넣었고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그가 발롱도르를 차치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 당시 코소보는 FIFA 랭킹 117위로 페로 제도, 아제르바이잔, 짐바브웨보다 수준이 낮은 팀이었다. 좀 더 최근으로 와보면, 이 축구라는 스포츠의 최고가 될 수 있는 또다른 선수들과 – 이른바 세대 교체 말이다 –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킬리앙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가 맨 꼭대기에서 메시와 호..

    왜 팬데믹은 조르제 멘데스를 PL로 이끌었는가 [디 애슬레틱]

    2020년 10월 10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작년 이맘때였다. 껄끄럽고 짜증났던 2019년 여름 이후, 스포르팅 리스본은 알렉스 퍼거슨 경이 그의 축구 인생에서 상대해본 인물 중 ‘최고의’ 에이전트라고 묘사했던 한 남자를 찾아갔다. 리스본은 여름 이적시장에 그들의 플레이메이커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지만, 당시 토트넘 핫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스본의 프레데리코 바란다스 회장이 설정한 6500만 파운드의 요구 금액을 들고 오지 않았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이 시작된 이후 스포르팅에서 지속적으로 빛이 나는 활약을 펼쳤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에이전트 미구엘 루벤 핀호와 스포르팅의 보드진은 멘데스를 찾아가 맨유에게 이적료를 받아 달라며 도움을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