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가 대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중국에서의 경기도 논의 중 [디 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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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가 대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중국에서의 경기도 논의 중 [디 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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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4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옯겨온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임원들은 금요일 오후 20개 구단 대표들과의 긴급 화상 회의를 앞둔 지금, 올 시즌을 재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점점 더 두려워하고 있다.

 

대부분의 클럽들은 지난 미팅에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방송사에 중계권료 762m 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는 정보를 듣고는 시즌을 끝까지 치르기를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계권의 기간을 축구를 재개할 수 있을 때까지 확대하고 훈련 과정도 방송에 내보낼 수 있는 권리를 허용하자는 아이디어도 있었다. 프리미어리그는 beIN 스포츠와 Canal+라는 프랑스의 양대 방송국에 중계권료 지불을 축구가 정상적으로 재개될 때까지 연기하는 결정을 했다.

리그를 마치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중계권료 위험에 대한 포스트입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시즌을 마치지 못하면 762m 파운드를 갚아야 한다 [디 애슬레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시즌을 마치지 못하면 762m 파운드를 갚아야 한다 [디 애슬레틱]

Embed from Getty ImagesEmbed from Getty Images " target="_blank" rel="noopener"> Embed from Getty Images " target="_blank" rel="noopener"> 본지는 프리미어리그의 경영진들이 2019-20 시즌을 코로나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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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시즌을 마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기하기 위해 더욱더 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축구 산업을 살리기 위해, 계속해서 창의적인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목요일에는 한 클럽이 국내 리그를 해외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더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 아이디어는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 추이를 조사한 뒤, 건강상으로 안전하면서도 프리미어리그의 남은 시즌을 개최할 수 있을 만한 인프라를 갖춘 지역을 찾아야 실현이 가능해진다. 이 경우에, 해를 넘기면서 안정세에 들어서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이 목적지로 논의되었다. 이 아이디어의 지지자들은 프리미어리그를 나라 밖에서 재개하면 NHS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클럽의 시설들도 긴급 서비스나 지역 당국이 사용할 수 있도록 비워둘 수 있다고 했다. 이 아이디어는 금요일의 미팅에서 논의되겠지만 다른 클럽들은 이미 이 의견을 무시할 것이라는 것을 내비쳤다.

 

한 클럽의 회장은 본지에 말했다. “이 의견의 목표 지역으로 제안된 곳이 중국입니다. 그건 말이 안되는 거예요. 일찌감치 거절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프리미어리그를 다른 나라에서 개최한다면 그건 리그를 망치는 거죠. 며칠 전 누군가 우리의 리그가 물거품 속에 빠졌다고 비난했어요. 지금은 그들이 어느 정도 맞다고 느낍니다 – 비록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말이에요.”

 

또다른 클럽의 디렉터는 중국 아이디어에 대해 말을 꺼냈다. “그 얘기를 하는 건 에너지를 낭비하는 거예요. 우리 모두가 리그를 살리고 사람도 건강하게 하고 싶다고 해봅시다. 불운하게도 신만이 팬데믹을 끝낼 수 있어요. 근데 그렇게 하진 않을 거같네요.”

 

이번 주 초, 다른 임원이 클럽들이 지역 호텔에서 머물 수 있는 국내의 한 지역에서 월드컵 스타일의 리그를 진행해 중립적인 경기장에서 무관중 경기를 하는 방식의 모델을 고안해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 또한 남은 9경기에 홈경기가 몰려있는 클럽들의 홈 이점이 사라지면서 그에 대한 반발고 문제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방식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이 보장되지 않는 문제도 있다.

 

또다른 프리미어리그의 임원은 덧붙였다. “다른 방법은 만약 안전하다면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고, 경기 간격을 짧게 잡아 토요일, 수요일, 토요일과 같이 연속적으로 경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몇몇 클럽들이 그런 리그 진행의 형평성에 의문을 품을 것을 알리라고 생각해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이 3주 간의 “축구 축제”가 안전하다고 판명이 나더라도 의심을 거두지 못할 것이다. 현재 영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정부가 정책을 수정할 때까지 지속될 것이고 필수적인 업무가 있는 사람들만 사무실에 가는 것을 허가받는다. 이 정책이 언제 수정될지도 아직 정해진 게 없다. 그래서 몇몇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또 한 번의 리그 연기와 기간 연장은 다음 시즌 일정에 타격을 주기 때문에 이뤄질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 대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정 조정도 정해진 한도 내에서 이뤄질 수밖에 없고, 특히 하부 리그 팀들에게는 수입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FA 컵과 카라바오 컵의 일정은 더욱 그렇다. 여기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공중보건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존재이고 백신이 개발되어 전 세계에 뿌려지기 전까지는 평범한 일상이 돌아올 수 없을 것이라는 인식도 담겨있다. 클럽들도 시즌이 재개되기는 커녕 다음 시즌의 개막까지 제대로 치러지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한 임원은 말했다. “많은 클럽들이 다음 시즌의 진행에 지장이나 타격이 가는 것을 상당히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직면한 상황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대처를 할 수 있지만 만약 다음 시즌에도 비슷한 정도의 지장이 생긴다면 그때는 유로 2021이 이미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시즌 일정에 대한 수정을 아예 할 수가 없어요. 많은 클럽들은 ‘오, 우리는 이제 플랜 B, C, D까지도 필요하겠군’하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플랜 A는 여전히 무관중 경기를 통해 시즌을 마무리짓는 것이죠. 솔직히 말해서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경기가 치러질 일은 당분간 없을 거란 말이에요.근데 그 플랜 A 역시 나름의 문제들이 꽤 있어요.”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들의 주급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자리도 준비되어 있다.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관계자들은 본지에 이제는 PFA의 회장 고든 테일러를 향해 선수들의 주급을 깎고 일을 하지 않으면서 돈을 받는 것은 피하라는 ‘엄청난’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토트넘, 뉴캐슬, 본머스, 노리치는 이미 근무 중이지 않는 직원들에 대한 무급 휴직을 실시했고, 이번 주에는 축구선수들이 클럽의 근로자들을 위해 도움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공중파 방송을 장악했다.

 

지난 목요일 밤의 기자회견에서, 보건부 장관 맷 핸콕은 말했다.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해야 하고 그건 프리미어리그의 선수들에도 해당되는 것입니다. NHS에 있으면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희생하고 병에 걸리거나 운이 좋지 않으면 죽기까지 한 내 동료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한 희생을 생각해 보세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기여는 주급을 감봉하는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임원진은 PFA에 대해 말했다. “그들이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십시오. 선수들의 계약서가 그렇게 어려운 이유는 그것이 우리의 규정을 잘 따랐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들 또는 선수 노조의 동의 없이 계약의 내용을 수정하려 한다면, 당신은 계약을 위반한 것이고 선수들은 수정된 조항을 이행하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선수 노조는 리그 2에 소속되어 X 만큼의 돈을 버는 선수와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되어 그것의 100배를 버는 선수를 동시에 대표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모두를 위한 방안을 내놓기가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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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Adam Crafton and David Ornstein 2020.04.03

(사진: 디 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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