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1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아스날의 협상 팀장 허스 파미(우측)가 에미레이츠를 떠난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2017년 6월 팀 SKY에서 합류한 뒤 클럽의 구조 개편에 중대한 영향을 끼쳐 온 파미가 최근 클럽 보드진과의 합의 하에 팀을 떠나게 됐다고 한다.
파미는 인수인계를 마칠 때까지 남았다가 다음 달에 팀을 떠날 예정이다.
허스 파미는 누구인가?
파미는 클럽의 운영팀장으로서 계약을 마무리하고 에이전트들과 대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전 풋볼 디렉터 라울 산레히는 그가 ‘타고난 재능을 지닌 우리 축구 운영팀의 정말 유능한 리더’ 라고 말했다.
그가 떠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최근 몇 달 간 아스날의 경영 체계가 대대적인 개편과 보다 광범위한 간소화 과정을 겪으면서, 향후 파미의 역할이 어느 쪽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 중요한 대화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파미는 아스날을 나가는 결정을 내렸다.
아스날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아스날은 여전히 감독 미켈 아르테타와 그를 보좌하는 테크니컬 디렉터 에두, 단장 비나이 벤카테샴으로 이뤄진 굳건한 리더십 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클럽에는 재계약 시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데에 탁월한 경험 많은 법률팀도 있다.
이제 에두가 대부분의 협상을 도맡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파미는 새로운 운영팀장으로 대체될 것이다.
최근에 떠난 다른 사람들로는 누가 있는가?
아스날의 영입팀장 프란시스 카기가오는 8월 초에 클럽을 떠났고, 풋볼 디렉터 산레히도 팀이 경영진을 개편하면서 얼마 뒤 그의 길을 따랐다.
영국 스카우트 팀장 피터 클락과 스카우터 브라이언 맥더못, 퍼스트팀 재활 코디네이터 팀 파함도 아스날을 떠났다.
또한 아스날은 올 여름 COVID-19 팬데믹 여파를 이유로 들며 55명의 직원 해고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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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James McNicholas 2020.10.31
(사진: 디 애슬레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