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베스

    울브스 잡담 (라즈의 중원 운영, 네베스, 네투, 모스케라) [FASTory]

    요즘 커뮤니티나 톡방에 올렸던 울브스 이야기들입니다. 라즈볼 라즈의 축구가 누누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있고, 특히 최근 몇 경기에서 그렇게 볼 만한 요소들이 다분히 많았습니다. 다만 누누와 다른 점은 1) 네베스가 공격적으로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거리 영점을 차치해도 공격적인 활용은 굉장히 좋아졌어요. 2) 개인 기량 상승도 있었겠지만 보다 안정적인 수비진을 구축했다. 코디가 수비를 꽤 잘하는 센터백이 되고 사이스도 수비력이 상승했으니... 3) 간격 조절이 된다. 이런 점이 있고, 뭣보다 시즌 초 3경기에서 공격적인 축구를 하면서 경기력은 잡는 모습을 분명히 보여줬습니다. 다만 그때 1승도 못 따면서 수비축구로 체질을 바꿨고 그다음에 결과가 나오니 라즈 개인적으론 옳은 선택을 했다고 봐..

    이것이 바로 네베스의 축구다 [디 애슬레틱]

    2020년 2월 22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루벤 네베스를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해야 한다 ‘부활한 모네’는 어젯밤 4-0 승리를 거둔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그림같은 오른발 발리슛을 골로 연결시키며 또 한 번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흔히 볼 수 없는 종류의 골들은 관중들로부터 함성을 이끌어낸다. 경기 막판의 극장골은 그들이 광적인 함성을 외치게 한다. 20,000명의 그런 함성은 엄청난 데시벨을 만들어낸다. 그와 정반대로는 경기의 구색을 맞추기만 하는 만회골이 있는데, 그런 골에는 상대 스트라이커가 매우 쉬운 골 찬스를 멀리 날려버렸을 때와 비슷하게 비꼬는 의미의 작은 함성만이 나온다. 네베스는 “지금 뭔 일이 일어난거여?”하는 말이 나올 만한 득점을 해낸다. 그의 골은 일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