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알라바

    음바페 vs 바이언의 높은 수비라인과 노이어의 스위핑이 결승전의 향방을 결정할 것 [디 애슬레틱] 콕스

    2020년 8월 24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올 시즌의 독특한 챔피언스리그 포맷이 국가대항전 토너먼트의 느낌을 주니, 결승전 전에 핵심적인 전술 포인트는 지난 두 번의 월드컵에서 찾아보는 게 좋을 것이다. 2014년, 우리는 모두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가 골키퍼보다도 스위퍼의 역할을 수행하며 키퍼의 정의를 확장한 것에 놀랐다. 2018년, 우리는 프랑스의 킬리앙 음바페의 엄청난 속도에 충격을 받았다. 2020년, 일요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이 두 콘셉트 – 음바페의 속도와 노이어의 스위핑 – 의 대결에 달려 있을지도 모르겠다. 챔피언스리그 재개 이후 바이에른 뮌헨이 놀라울 정도로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했다는 것이 그들의 전술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라는 점은 쉽게 알 수 있었..

    바이언과 도르트문트의 우승 경쟁, 그 속의 기록과 전술들 [디 애슬레틱]

    2020년 5월 18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이번 주말에 재개하는 분데스리가는 올 시즌도 역시 익숙한 두 얼굴이 우승 경쟁을 이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4점 앞서 있는 상태로 8년 연속으로 챔피언의 영예를 노리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바이언 왕조를 끊어 내고 2012년 이후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래서, 두 팀은 전술적으로 어떻게 다르고 우리는 앞으로 펼쳐진 레이스에서 무엇을 눈 여겨봐야 하는가? Formation 분데스리가의 팀들은 전술적으로 유연함을 가져가고 다양한 시스템들 사이에서 일정 경기마다 빠르게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도르트문트에 1점 뒤진 3위에 위치한 RB 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굉장히 다양한 전형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