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뮌헨의 토탈 풋볼(과 키미히의 천재성)이 도르트문트를 압도했다 [디 애슬레틱]

    2020년 7월 30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2020년 5월 27일 발행한 포스트인데 오타 수정중 실수로 일자가 변경되었습니다. 승리가 바로 확정되는 듯한 개개인의 골은 거의 나오지 않지만, 조슈아 키미히의 로만 뷔어키를 아름답게 살짝 넘기는 슛은 바로 그런 것이었다. 0-0 상황에서, 분데스리가의 우승 경쟁은 여전히 계속되었다. 도르트문트는 더 좋은 스타트를 끊었고, 그들의 홈 구장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그것은 – 원래라면 있었을 열렬한 관중들 앞이 아니더라도 – 그들이 더 쉬운 일정을 남겨둔 상태에서 뮌헨에게 승점 1점만을 뒤지게 된다는 뜻이었다. 키미히의 칩샷 이후, 0-1에서 게임은 끝나버렸다. 승점 7점 차와 골득실차가 현저히 크다는 것은 도르트문트가 다시는 1위를 되찾..

    레비어 더비 – 당신이 원했던 그 경기 [디 애슬레틱]

    2020년 5월 1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루르 더비라고도 불리는 레비어 더비는 독일 루르 지역 7개 축구 클럽간의 경기에 대한 총칭이지만 주로 가장 치열한 도르트문트와 샬케의 경기를 일컫는다. 라인강의 기적의 중심 지역인 루르 탄전 지대를 대표하는 두 팀의 더비는 1925년 첫 경기로부터 [젊은이들의 패기를 상징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노동자들의 정신을 담고 있는 샬케 04] 선수와 팬들 모두 많은 의미와 사연을 가지고 있다. 토요일 있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샬케 04의 180번째 만남은 차원이 다른 레비어 더비가 된다: 독일에서 가장 치열한 리그 경기는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관중 없이 치러진다. 양 팀의 강경한 서포터들이 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까? 그리고 이 더..

    만약 PSG가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지 못한다면, 네이마르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디 애슬레틱]

    2020년 2월 21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지난 화요일 저녁, 킬리안 음바페보다 더 빨리 경기장을 떠난 유일한 선수는 바로 네이마르였다. 많은 선수들에게 챔스 우승은 너무 높은 목표일지 모른다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즈 주심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자 마자, 네이마르는 바로 터널로 들어가 퇴장했다. 잠시 동안 제이든 산초와 포옹을 한 뒤 이야기를 나눴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장에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제스처를 하며 떠나 버렸다. 그리고 몇 초 지나지 않아 음바페가 같은 방식으로 뒤를 따라 퇴장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나머지 선수들은 경기장의 북동쪽 구역에 있는 원정 팬들에게 인사하는 역할을 맡았다. 프레스넬 킴펨베가 그들을 이끌었고, 파블로 사라비아, 마르퀴뇨스, 레뱅 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