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내가 선정하는 아스날 최고의 번역글 [FASTory]

    3위: 엑토르 베예린에게 채식은 도움이 되었는가, 방해가 되었는가? 게시일: 2020.03.24 기자: 제임스 맥니콜라스 채식하는 축구선수들과 관련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글. 당시 폼이 안 좋았던(그리고 지금까지도 안 좋은) 베예린의 채식이 그의 퍼포먼스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설명한다. 블로그를 시작한 게 2020년 2월 15일이니 굉장히 초기에 번역했던 글이다. 거의 처음으로 했던 장문 기사였고, 주제도 꽤나 흥미로워서 재미를 붙이고 번역을 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거너블로그(제임스 맥니콜라스)가 고참 기자들한테 댓글로 칭찬 들어가면서 글 쓰던 시절이라 용두사미의 느낌이 있다. 주제는 엄청 잘 잡았는데 이에 따른 결론이 부실하다. 그래도 읽어볼 만은 한 글이라고 생각한다. 2위: 아스날 FC의 쇠..

    앨런 시어러 "케인은 내 득점 기록 깰 수 있다" [디 애슬레틱]

    2020년 10월 13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앨런 시어러는 바로 지금이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올타임 득점 기록을 해리 케인이 깨기에 가장 좋은 때라며 잉글랜드와 토트넘 핫스퍼의 주장에게 조언을 남겼다. 오늘 디 애슬레틱의 새로운 칼럼니스트로 합류한 시어러는 부상만 아니라면 15시즌 동안 깨지지 않았던 득점 기록을 케인이 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시어러의 기록까지는 얼마나 남았나? 시어러는 90년대 중반 세 시즌 연속 30골을 득점하며 블랙번 로버스가 1995년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도왔다. 1년 후 그는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였던 1500만 파운드에 그의 로컬 클럽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시어러는 뉴캐슬에서 148개의 리그 골을 추가했고, 2006년에 은퇴했다..

    10.11 오늘의 축구: PL 시스템 변화, 웨스트햄-벤라마, 아일랜드 코로나, 디 애슬레틱 빅네임 영입 [디 애슬레틱]

    2020년 10월 12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어제 축구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빠르게 알려드립니다!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 축구에 대한 급진적인 시스템 조정안 공개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팀 수를 18팀으로 줄이고 잉글랜드 프로 축구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급진적인 제안을 냈다. 일요일 텔레그래프는 이 ‘프로젝트 빅픽처’라고 알려진 제안을 보도했다. 프로젝트는 프리미어리그와 EFL의 구조와 수익 모델을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2022-23 시즌에 도입될 것이다. 이 제안이 아직 투표를 거치진 않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프로젝트가 축구 전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 플랜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EFL의 릭 패리 회장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디 애슬레틱 이야기: (1) 그들은 어떻게 성장했는가

    2020년 4월 12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디 애슬레틱은 구독료를 기반으로 한 웹사이트와 핸드폰 앱의 스포츠 저널리즘이다. 그들은 광고 없는 기사들을 제공하며 미국, 캐나다의 지역 스포츠와 유럽의 축구에 대한 기사들을 내보낸다. 애슬레틱에는 축구, 스포츠 비즈니스, 미식축구, 농구, 야구, 아이스 하키, 복싱, 모터스포츠, 골프, MMA 카테고리가 있다. 그들은 구독자들에게 양질의 스토리텔링, 분석, 단독 인터뷰, 정보 글을 준다. 기사 외의 컨텐츠로는 팟캐스트, 영상, 라이브 Q&A 등이 있다. 디 애슬레틱은 구독 기반의 피트니스 회사 스트라바에서 함께 일하던 알렉스 매서와 아담 한스만이 만든 회사이다. 창업 모토는 ‘스포츠 없이 못 사는 팬들을 위한 저널리즘’이었다. 회사..

    올 시즌 EPL, 좋은 팀들도 강등을 피할 수는 없다

    2020년 2월 12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 브라이튼의 왓포드 전 1-1 무승부는 경기 이후 일어난 두 가지 일들로 요약된다. 명확한 전술과 좋은 기술적 능력을 가진 훌륭한 팀들 첫째, 경기가 끝난 직후, 양 팀의 서포터들에게서 큰 한숨이 들려왔다. 이는 이 무승부가 양팀 모두 원하지 않았다는 결과였다는 것을 뜻한다. 지난 가을과 비슷한 부진한 결과가 나오자 선수들을 향한 환영하는 박수는 없었다. 양 팀의 대결은 강등권 근처를 벗어나기 위한 처절한 대결이다. 말 그대로 ‘승점 6점짜리 경기’인 것이다. 두 팀의 팬들 모두 승리를 원했을 것이다. 둘째, 경기가 마무리되고 1시간 정도가 지났을 때, 양 팀의 감독들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고 거의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