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얀 아이트-누리

    울브스 QnA: 네베스의 활약, 누리와 레스터전 이야기 등 [디 애슬레틱]

    2020년 11월 7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리그 최상위까지 단 3점만을 뒤쳐진 대단히 흥미로운 시즌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받아봤어요. 함께 알아보시죠. Q1.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네베스가 평소와 어떻게 다른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해? 나는 그의 열정과 전진 패스가 정말 엄청났다고 보거든. 그냥 마음가짐의 차이였을까? 아니면 뭔가 구조적인 방식에서의 변화가 있었던 거야? A1. 완전 인정해. 네베스는 팰리스를 상대로 정말 열심히 뛰는 동시에 중원에서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달콤한 경기 조율 능력을 보여줬지. 그런 열정적인 마인드로 경기장을 누비고 정확한 패스를 날리며 경기를 지배할 때면, 그는 내가 울브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

    울브스 vs 크리스탈 팰리스 울브스 중심 리뷰

    2020년 11월 3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간만에 좀 볼 만한 경기였습니다. 평균에 비하면 여전히 못 미치는 정도의 재미였지만, 울브스치고 이 정도면 극한의 재미에 가깝다고 해도 될 거 같네요. 누리가 데뷔전 데뷔골을 넣은 경기. 최근 폼 좋았던 포덴세와 네투의 합작골이 나온 경기. 꽤나 오랜만에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부분이 좀 더 많았던 경기. 어땠는지 알아보시죠. 라인업 라인업은 이렇게 나왔습니다.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덴동커가 다시 한 번 선발로 나왔고, 네베스와 짝을 이뤘죠. 원래는 마르살의 선발이 예상됐던 왼쪽 윙백 자리에 마르살의 부상으로 누리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풀럼 전 이후 선발로 뛰고 있는 킬먼은 사이스가 윙백으로 뛰어야 하는 상황이 아님에..

    라얀 아이트-누리가 울브스에 가져다줄 것들 [디 애슬레틱]

    2020년 10월 12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나는 우리가 최대한 빠르게 만나 내가 이 팀에 가져올 역량을 당신들이 조금이나마 볼 수 있길 바라요.” 라얀 아이트-누리는 이번 여름 울브스의 6번째이자 마지막 퍼스트팀 영입생이 된 뒤 말했다. 누리는 아직까지 리그에서 단 23경기 밖에 뛰지 않은 선수이기에, 울브스의 서포터들은 이 19살의 풀백이 어떤 장점을 갖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싶어 할지도 모르겠다 (에펨에 ‘축구 신동’ 뜨는 거 말고). 첫째로, 그의 기본적인 정보를 알아보자. 누리는 프랑스 북부의 몽트레유에서 태어났다. 그는 알제리 쪽 혈통을 물려받았지만 프랑스를 위해 뛰는 걸 택했고 U-21 레벨에서도 프랑스를 대표했다. 누리는 2016년 앙제에 합류했고, 2년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