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당신의 팀은 어떻게 골을 넣나요? [디 애슬레틱]

    원 기사는 20팀을 모두 분석했지만, 저는 맨시티, 맨유, 레스터, 첼시, 울브스의 내용만을 번역했습니다. 우리는 팀의 포메이션, 전술적 통찰력, 압박의 강도 등을 뜯어보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것이자 궁극적으로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수치, ‘골’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이 글에서 우리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팀이 (역주-하지만 나는 20팀의 내용을 다 번역하진 않을 것이다) 어떻게 득점을 뽑아내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일단, 우리는 각 팀에서 어떤 선수가 (페널티를 제외한) 골을 넣었는지 타일 차트를 통해 알아볼 것이다. 아래 아스날의 차트처럼 말이다. 논 페널티 골은 이 차트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페널티킥은 한 선수가 자신에게 온 기회를 결..

    울브스 vs 레스터 울브스 중심 빠른 리뷰

    2020년 11월 9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2019년 8월 6일. 울브스와 레스터의 2018/2019 시즌 프리미어리그 4대3 경기가 스포티비에 하이라이트로 올라온 날입니다. 저는 러시아 월드컵을 보고 축구에 다시 흥미를 느낀 뒤 응원할 팀을 찾지 못하고 있던 터라 그 경기를 보고 역동적인 것처럼 보였던 울브스의 팬이 됐습니다. 그 경기를 보면 안됐습니다. 오늘 경기를 봤어야 합니다. 누누의 울브스는 보면 눈이 썩는 팀이라는 걸 알았어야 했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책장 뒤에서 책을 밀어 넘겨서라도 그 영상 시청을 막았을 겁니다. 왜 이런 팀을 선택해 갖고. 정말 망했습니다. 오늘 경기는 단순한 1패를 올린 날이 아닙니다. 우리 울브스의 파훼법을, 전 세계에 UHD로..

    레스터,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디 애슬레틱]

    2020년 3월 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나는 항상 우리에게 10경기가 남아있고,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 가야 한다고 말한다” 브랜든 로저스가 변함없이 펼치는 그의 주장과 표면적 상황에 따르면 레스터 시티는 현재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이 시작했을 때, 그들의 목표는 6위 이상과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것이었다. 그 목표는 계속 유지되었을지 모르나, 크리스마스 전까지 리그 13경기에서 11승을 거둔 후에 목표는 더 높은 곳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지난 12월의 빌라파크에서의 대승 이후, 레스터의 폼은 곤두박질쳤다. 그들은 이후 리그 12경기 중 3경기 만을 승리했고, 지난 몇 달간 상당히 안정적으로 보였던 챔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