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킬먼

    울브스 아스날전 리뷰: 승리는 칭찬하지만, 칭찬할 만한 승리는 아니다 [FASTory]

    빨리합시다의 칼럼, FASTory입니다. 이름과는 달리 시간이 흘러도 가치 있는 글을 쓰겠습니다. 자, 무려 8경기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기나긴 무승 행진에 드디어 끝을 냈고, 아스날이라는 상승세의 팀을 잡기도 했습니다. 근데 과연 이 경기를 이길 만했을까요? 울브스의 힘으로 승점 3점을 따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어떤 스탠스로 글을 쓸지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비판하기엔 이겼는데, 칭찬할 수 있을 정도로 이기진 못했거든요. 어쩌면, 아니 거의 확실히 아스날이 이겼어야 했을 경기. 하지만 퇴장이 모든 걸 바꿔 놓은 경기. 그리고 ‘울브스의 무버지’ 무티뉴가 살아난 경기. PL 22라운드 울브스와 아스날의 경기가 어땠는지 함께 알아보시죠. 라인업 아스날은 예상대로 나왔습니다. 오바메양이 복귀했음에..

    울브스 수비 분석 [디 애슬레틱]

    2020년 11월 19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실점: 9 울브스의 견고한 수비는 전혀 새로울 게 없다. 그들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2018-19 시즌 개막 이후, 울브스는 리그에서 세 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67)와 리버풀(71)만이 울브스의 95실점보다 적은 골을 허용했다. 그들의 기록은 훨씬 더 비싼 돈을 들여 수비진을 구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04실점), 아스날(109), 첼시(103) 등과 자주 비교된다. 울브스는 지난 22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3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무려 열 세 번을 말이다. 그리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가 지난 세 경기에서 꺼내든 3백의 국가대표 경기 수는 코너 코디의 올 시즌 잉글랜드 대표팀 세 경기 뿐이다(윌리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