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라울

    라울 히메네스 이야기 - 멕시코 길거리에서 울브스의 주포까지 [디 애슬레틱]

    2021년 1월 26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여기엔 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는 겸손하고, 우리와 가족이 되었죠. 모두가 그를 사랑합니다.” 울버햄튼 사람들만 그를 사랑하는 건 아니다. 5,000 마일 정도 떨어진 테페히 델 리오 – 멕시코에 있는 축구에 미친 작은 구 광산촌 마을이다 – 에서도 라울은 애정을 받고 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히달고 주의 테페히 지역 아마추어 축구리그의 회장 카를로스 나베즈이다. 히달고의 부활절 주간에는 아마추어 축구 대회가 중심이 된다. 여러 팀들이 큰 상금을 두고 겨룬다. 우승팀은 12만 멕시칸 페소, 약 5,500유로를 획득할 수 있다. 테페히는 부활절 주간에 경기를 열지 않지만, 팬데믹이 퍼지기 전 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