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네 인자기

    라치오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 꿈을 훔치는 도둑들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팀까지 [디 애슬레틱]

    2020년 4월 12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시모네 인자기는 아직도 그가 라치오 감독을 맡은 이후 처음 경기를 치렀던 2016년 4월의 스타디오 올림피코를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10,000여 개의 시즌권이 팔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날은 3,000명 정도의 팬만이 안토니오 칸드레바와 오게니 오나지가 마르코 지암파올로의 엠폴리를 침몰시키는 것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서포터들은 아직 로마 더비(라치오 vs 로마)에서 4-1 패배를 당한 팀을 용서할 수 없었다. 그 패배 이후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라치오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당시 U-19 팀에서 코치를 하던 시모네 인자기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결정이 났다. 그러나 인자기는 초반에 팬들에게 큰 지지를 받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