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캠벨의 아스날 이적, ‘진짜’ 이야기 2부: 아스날의 등장, 불가능했던 이야기의 실현 [디 애슬레틱]

    2020년 11월 28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1부먼저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캠벨의 아스날 이적, ‘진짜’ 이야기 1부: 토트넘 캠벨의 고민 [디 애슬레틱] 2020년 11월 28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2001년 4월 8일 일요일이었다(역주-캠벨 토트넘 시절). FA컵 4강 경기가 시작하기 1시간 남짓 남은 시점, 아스날의 선수들은 올 fastory.tistory.com 아스날은 캠벨에 대한 관심을 공식적으로 밝힐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림의 시간을 가졌다. 일단 토니 아담스 이후의 팀 구성과 스쿼드의 전반적인 리빌딩을 고민하던 벵거 감독과 데이비드 데인 부회장, 그러니까 이적시장의 해결사와 사실상의 풋볼 디렉터는 잉글랜드 최고의 수비수 중 하..

    체임벌린이 리버풀의 주전이 될 수 있을까? [디 애슬레틱]

    2020년 7월 20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만약 돈이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목표였다면, 그는 절대로 머지사이드로의 여정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 2017년, 아스날은 그가 재계약에 합의하면 18만 파운드의 주급을 주려 했다. 첼시는 체임벌린에게 더 많은 주급을 주면서 런던 내 구단이라는 접근성의 용이함을 제공할 수 있는 클럽이었다. 체임벌린의 리버풀 이적은 금전적인 이득보다 그의 야망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는 익숙했던 곳에서 벗어나서, 35m 파운드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의 마지막 해에 다다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는 에미레이츠에서의 삶에 불만을 느꼈다. 체임벌린은 반복되는 익숙함에 지겨움을 느꼈다. 그는 선호하는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