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 브루노 라즈

    브루노 라즈, 유망주의 성장과 팀의 공격을 이끌 울브스의 감독: 직원들은 그의 이름을 검색해보지만, 클럽은 그의 PT에 놀랐다 [디 애슬레틱]

    2019년 1월, 브루노 라즈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은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벤피카 B팀의 감독이었던 라즈가 차에 타려는 순간, 그의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화면에는 벤피카의 회장, 루이스 펠리페 비에이라의 이름이 떠 있었다. 라즈는 하위권 팀이었던 포르티모넨세에 2-0으로 패하면서 벤피카를 4위로 떨어트리고 1위와 승점 7점이 차이 나게 되면서 팀을 떠난 후이 비토리아의 대체자로 퍼스트팀의 임시 감독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라즈는 오래 고민하지 않았다. 그의 코치 생활 20년 만에 처음으로 받은 성인팀 감독 오퍼였다. 그것도 두 번에 거쳐 9년을 일하면서 내부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었던 구단에서 말이다. 그는 곧바로 어떻게 팀을 되살려야 할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라즈는 운전을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