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리뉴

    울브스의 이적시장 – 디아스, 산체스, 맥닐 주시 중 [디 애슬레틱]

    2020년 8월 21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팀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줄 선수들이 필요해요. 확실합니다.” 울브스가 유로파리그 8강 세비야 전에서 패배한 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가 평소와는 달리 직설적으로 그의 속마음을 내비쳤다. “우리는 이번 경기에서 시즌 개막전과 똑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죠. 되풀이해선 안되는 실수를 한 겁니다.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팀을 개선하는 건 내 몫이 되겠죠.” 원래 누누는 그의 감정을 이런 식으로 바로 말하지 않는다. 보통 때 같았으면, ‘우리 팀을 발전시켜줄 선수가 있다면, 영입할 수도 있겠죠’ 같이 말했을 것이다. 그의 세비야 전 이후 코멘트는 두 가지 이유에서 비롯된 좌절감을 내포했다: 1) 지난 이적시장에서의 성과가 형편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