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쿠트로네

    올 시즌 울브스에서 두번째 기회를 받을 선수는? [디 애슬레틱]

    패트릭 쿠트로네는 토요일 저녁 지브롤터의 바위 아래서 넬송 세메두의 크로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2019년 12월 이후 그가 울브스 유니폼을 입고 득점한 첫 골이었다. 그 웨스트햄 전과 달리, 불 같은 이탈리안 스트라이커는 이번에는 울지 않았다. 그는 득점 이후 이탈리안들이 불신을 표현할 때 하는 전형적인 제스처 (손가락질)를 내보이면서 웃음을 지었다. 2년 전 AC 밀란에서 16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영입된 쿠트로네가 레알 베티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골을 넣고 프리시즌 기간 동안 울브스에서 뛰고 있다는 것은,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울브스에서의 커리어가 완전히 끝나버린 듯했던 스트라이커가 예상 밖의 두번째 기회를 받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웨스트햄 전 골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누누 에스피..

    울브스 QnA: 누누의 좌절, 클럽의 소통 부족, 이적시장 등 [디 애슬레틱]

    2021년 1월 22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위기의 울브스에 관한 질문들을 받아봤습니다. 정보에 목마른 팬들은 총 134개의 질문을 던졌고, 그 중 몇 개를 추려 아래에서 답해볼게요. 팀은 제쳐두고, 난 클럽 자체의 리더십에 관한 네 의견을 묻고 싶어. 라우리 달림플과 케빈 텔웰이 떠난 이후론 확실한 우두머리가 없는 거 같아. 제프 샤이는 꽤 긴 기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중이고. 누가 클럽을 지휘하며 그들은 어디에 있는 거야? 요즘엔 팬들과의 소통도 거의 없잖아. 12-18개월 전과는 클럽이 너무 달라진 거 같아. 이게 다 코로나 19의 여파라고 할 수만은 없겠지. – Dan M 지금의 클럽은 소통 방식 면에서 뭔가 잘못될 때마다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보고하는 시스템에서 ..

    울브스, 겨울 영입 없다 [디 애슬레틱]

    2021년 1월 8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울브스는 부상당한 라울 히메네스 대신 득점력을 더해줄 스트라이커 보강에 자신감을 보이며 1월 이적시장에 들어섰다. 많은 팬들이 과연 그들이 영입하려 하는 스트라이커는 누구인지에 대해 물었다. 월초에 톱 자원 탐색이 거의 막바지에 다다라 후보군이 몇 명으로 좁혀졌으나, 이전에는 딱히 옵션으로 여겨지지 않았던 이탈리아 스트라이커 패트릭 쿠트로네가 18개월 간의 피오렌티나 임대 생활을 조기 종료하고 리콜되어 클럽에 복귀하면서 겨우 1주일 만에 영입 작업은 마무리됐다. 쿠트로네는 울브스의 3-5-2 포메이션에서 주기적으로 라울과 합을 맞추거나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하기 위해 (그리고 디오고 조타의 로테이션을 돌려주기 위해) 2019년 AC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