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마르살

    라얀 아이트-누리가 울브스에 가져다줄 것들 [디 애슬레틱]

    2020년 10월 12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나는 우리가 최대한 빠르게 만나 내가 이 팀에 가져올 역량을 당신들이 조금이나마 볼 수 있길 바라요.” 라얀 아이트-누리는 이번 여름 울브스의 6번째이자 마지막 퍼스트팀 영입생이 된 뒤 말했다. 누리는 아직까지 리그에서 단 23경기 밖에 뛰지 않은 선수이기에, 울브스의 서포터들은 이 19살의 풀백이 어떤 장점을 갖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싶어 할지도 모르겠다 (에펨에 ‘축구 신동’ 뜨는 거 말고). 첫째로, 그의 기본적인 정보를 알아보자. 누리는 프랑스 북부의 몽트레유에서 태어났다. 그는 알제리 쪽 혈통을 물려받았지만 프랑스를 위해 뛰는 걸 택했고 U-21 레벨에서도 프랑스를 대표했다. 누리는 2016년 앙제에 합류했고, 2년 뒤 ..

    울브스의 이적시장: 미래를 보는 영입들, 현재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디 애슬레틱]

    2020년 10월 8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우리가 울브스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가를 잘 모를 수도 있다. 이건 대부분의 클럽들에 적용되는 것이다. 그게 사실 아닌가. 확실한 성공이 보장된 영입 같은 건 없다. 그 여부를 판가름하기 위해선 많은 시일이 지나야 한다. 그러나 울브스에게 분명한 사실은, 그들의 이번 퍼스트팀 영입생 6명 중 4명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맥주를 마실 수 없을 만큼 어리다는 것이다. 파비우 실바 (18, 클럽 레코드 35m 파운드), 키-야나 후버 (18, 13.5m 파운드), 라얀 아잇-누리 (19, 20m 파운드 완전 영입 조항이 있는 임대), 비티냐 (20, 20m 파운드 완전 영입 조항이 있는 임대) 는 팀의 미래까지 염두에 두..

    울브스 이적시장 마감일 소식: 폭풍 같은 영입 이후 느긋한 마지막 날 [디 애슬레틱]

    2020년 10월 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울브스는 올 여름 바쁜 이적시장을 보냈고, 그들의 성과에 만족한다. 울브스는 발빠르게 그들이 계획했던 이적들을 완료했고, 80m 파운드를 쓴 뒤 판매를 통해 비슷한 금액을 회수했다. 잉여 자원들이 팀을 떠나는 것 외의 변화는 거의 없을 걸로 보이고, 그들은 조용한 마감일을 보낼 것이다. 이 글에서 본지는 앞으로 몇 시간 동안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심도있게 다뤄볼 것이다. 오늘 울브스가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 이적은 무엇인가? 후벵 비나그리가 한 시즌 간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갈 준비를 마쳤다. 울브스는 그를 대체할 왼쪽 윙백으로 라얀 아잇-누리를 프랑스의 앙제에서 영입했다. 두 선수 모두 임대 기간이 끝나면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이 ..

    울브스 베스트 11: 트라오레-마르살 윙백, 포덴세 주전 [디 애슬레틱]

    2020년 9월 12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우리는 더 많은 선수를 필요로 해요. 전에 했던 실수를 되풀이할 수는 없습니다. 결정을 잘 내려야 해요.” 울브스의 마라톤과도 같았던 2019-20 시즌이 끝난 직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의 인터뷰다. 2020-21 시즌의 개막을 3일 앞둔 지금, 울브스는 세 명의 퍼스트팀 선수들 (파비우 실바, 페르난도 마르살, 비티냐) 를 추가했고 세 명 (맷 도허티, 모건 깁스-화이트, 브루노 조르당) 을 보냈다. 조르당과 깁스-화이트는 6월 리그 재개 이후 합쳐서 9분을 뛰었기에, 클럽이 아직 도허티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해서 스쿼드의 균형이 안 맞는 것처럼 보이긴 해도 현재까지 이적시장은 업그레이드에 가까웠다고 할 수 있다. 아일랜드 국적 윙..

    벌써부터 조짐이 좋은 누누의 네번째 시즌 - 세번째 시즌은 실험적이었다 [디 애슬레틱]

    2020년 9월 9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어려운 4년차”라는 말은 기본적인 어휘로 자리잡지 못했다. 물론 그 이유는, 그 말이 터무니없는 말이기 때문이다. 지난 3년 간 지속적으로 우상향의 그래프를 그려온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와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올 시즌 그 관용구를 현실로 만드는 것을 피하길 원할 것이다. 누누는 울브스 감독을 맡은 첫 해에 바로 강력하고 놀라운 차트를 그리며 바로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쥐었고, 2018-19 시즌에는 팀 체계를 더 확실히 잡아가며 울브스를 리그 7위, FA 컵 4강, 유럽대항전 진출이라는 높은 곳까지 이끌었다. 3번째 시즌은 전 시즌에 실험적인 포인트를 더했다고 할 수 있다. 유로파리그, 선수단의 로테이션, 아르메니아 원정, 헤수스 바예호..

    울브스가 파비우 실바에 35m 파운드를 쓴 이유: 라울의 후계자인가, '미친' 이적료인가? [디 애슬레틱]

    2020년 9월 7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울브스의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운 파비우 실바의 몰리뉴 이적은 마무리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4년 전만 해도, 울브스의 클럽 레코드는 이방 카발레이루를 영입할 때 사용한 7m 파운드였다 – 지난 토요일, 그들은 포르투에서 18살의 포르투갈 국적 공격수를 데려오는 데에 35m 파운드를 썼다. 울브스를 잉글랜드 축구의 엘리트 클럽들 중 하나로 만드는 데에 전념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원하겠다는 푸싱 그룹의 약속은 거짓말이 아니었다. 클럽의 여타 이적들과 마찬가지로, 그 35m 파운드의 이적료는 실바의 5년 계약 기간 동안 분할로 지급될 것이다. 실바는 거의 3년 동안 울브스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유스 레벨에서 엄청난 골잡이의 면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