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싱 인터내셔널

    로페테기와 울브스의 속사정: 파워게임과 관계 악화 [디 애슬레틱]

    천생연분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다. 훌렌 로페테기는 수년 동안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모기업 푸싱 인터내셔널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들은 당시 챔피언십 소속이었던 울브스를 인수한 2016년 7월에도 그를 감독 후보 1순위로 보았다. 그래서,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하기 고작 5일 전에, 울브스가 오랫동안 원해왔던 탑급 감독 로페테기를 잃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리고 로페테기는 왜 울버햄튼을 떠나면서 그가 원해왔던 프리미어리그를 떠나는 것인가? 외견 상으로는 협력 관계로 작용해야 했을 로페테기와 푸싱의 관계는 그가 선임된 작년 11월 이후로 계속해서 악화되었다. 그 이유에 관해 디 애슬레틱이 밝힐 수 있는 정보는 다음과 같다. 로페테기는 구단의 이적 자금에 관련해서 제프 쉬 회장에 대한 신뢰..

    울브스의 이적시장: 미래를 보는 영입들, 현재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디 애슬레틱]

    2020년 10월 8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우리가 울브스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가를 잘 모를 수도 있다. 이건 대부분의 클럽들에 적용되는 것이다. 그게 사실 아닌가. 확실한 성공이 보장된 영입 같은 건 없다. 그 여부를 판가름하기 위해선 많은 시일이 지나야 한다. 그러나 울브스에게 분명한 사실은, 그들의 이번 퍼스트팀 영입생 6명 중 4명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맥주를 마실 수 없을 만큼 어리다는 것이다. 파비우 실바 (18, 클럽 레코드 35m 파운드), 키-야나 후버 (18, 13.5m 파운드), 라얀 아잇-누리 (19, 20m 파운드 완전 영입 조항이 있는 임대), 비티냐 (20, 20m 파운드 완전 영입 조항이 있는 임대) 는 팀의 미래까지 염두에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