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gue/분데스, 세리에, 리그1

    언제나 월드 클래스인 미드필더 – 언제쯤 독일은 티아고를 사랑하는 법을 배울 것인가? [디 애슬레틱]

    2020년 4월 7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펩 과르디올라가 바이에른 뮌헨 시절이던 2013년 여름에 이 미드필더를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티아고가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라는 유명한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런 진심어린 지지 표현에도 불구하고, 이 28세 선수는 바이에른 주에서 보편적으로 인정을 받아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현지 기자들이나 팬들은 이렇게 말한다: 큰 경기에서 활약을 보여주리라 믿을 수 없으며 견고한 수비 형성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류의 럭셔리한 선수로 묘사되는 스페인 국가대표를 찾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클럽의 본사도 그에게 별로 열광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바이언의 본부 Säbener Straße..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 계획은? [디 애슬레틱] QnA

    2020년 4월 2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Q1. 알폰소 데이비스를 지켜서 발전시킬 것인지, 혹은 판매할 것인지 궁금해. A1. 왜 팔겠어? 절대 그럴 일 없어. Q2. 노이어와 연장 계약 협상을 끝내지 않고 뉘벨과 계약한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해? A2. 나도 그 때 바이언이 무슨 생각을 갖고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어. 아무 일 없는 상태에서 뉘벨을 영입하는 것은 꽤 괜찮은 선택이겠지만 재계약 협상 중이던 노이어는 좀 혼란스러웠겠지. 내 견해로는 잘 설명하기 힘든 미스터리야. Q3. 데이터 분석이 바이언의 영입 전략에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A3. 훌륭한 질문이지만 내가 정확히 답해줄 수는 없을 것 같아. 그들이 스카우팅 과정에서 데이터를 얼마나 강조하는지는 잘 모르..

    PSG의 어리석은 선수들과 이성을 버리고 열정을 선택한 팬들 [디 애슬레틱]

    2020년 3월 1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옯겨온 것입니다. 1년 전 파리 생제르맹의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간 마커스 래쉬포드의 라스트 미닛 페널티킥 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십대 선수 타히트 총과 ‘급식’ 메이슨 그린우드가 이끌었던 셀레브레이션에서 비롯된 것일지 모른다. 또는 지난 2017년 5월 세르지 로베르토의 추가 시간 골이 터졌던 바르셀로나 원정에서의 6-1 패배와 그것을 소셜 미디어에서 수백만 번 되짚어봐야 했던 경험이 원인이었을 수도 있다. 셀린 디온이 부른 영화 의 주제곡이 깔린 영상 같은 것들 말이다. 아니면 2년 전에 마르카의 헤드라인이 그들의 16강 탈락을 반겨줬던 기억에서 나왔을 수도 있겠다: “레알 마드리드가 PSG를 우물 안 개구리로 만듭니다” 오랜 기간 동안, P..

    분데스리가 시즌 지연, 하베르츠, 베르너, 산초 [디 애슬레틱] QnA

    2020년 3월 14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옯겨온 것입니다. Q1. 시즌 지연이 계약이나 이적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 시즌이 원래와 다른 시점에 마무리된다면,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할 선수들은 어떻게 되는 거지? A1. 좋은 질문이야. 계약이 이번 6월까지인 선수들도 꽤 있는데, 그런 사항들이 유기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어. 리그가 기존 조건에 따라 연장을 허용하겠지만, FIFA가 관할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어. Q2. 라이프치히의 강세가 앞으로 얼마 동안 유지될까? A2. 베르너랑 우파메카노는 그냥 떠난다고 보면 돼. 다른 선수들을 붙잡는 것 역시 힘들겠지만, 이들은 챔스 진출과 베르너, 우파메카노의 이적료를 통해 많은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Q3. 카이 하베르츠가 후반기에 폼을 되찾았어...

    아탈란타는 일리치치를 비롯한 그들의 스타를 지킬 수 있다 [디 애슬레틱]

    2020년 3월 11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요시프 일리치치는 그의 생일에만 나이를 먹는 것같다. 나머지 1년 동안은 자신의 나이를 잊는다. 지난 달에 32세가 된 그의 나이가 앞길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는 20대 중반 때보다도 몸상태가 좋다고 주장한다. 그가 아탈란타 팀원들을 웃게 만드는 것을 보아라. 징고냐에 있는 훈련장의 사람들은 이 창백하고 단조로운 슬로베니아인에게 별명을 붙여줬다. 그것은 매우 다른 이야기를 말해준다. “매 훈련 때마다, 그들은 일리치치를 ‘할머니’라고 불러요.” 지난 2018년 12월, 아탈란타의 감독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가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사수올로 상대 6-2 승리 이후 말했다.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가? “왜냐하면 훈련을 할 때, 그는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