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mier League/아스날

    아르테타는 펩과 어떻게 다른가 [디 애슬레틱]

    2020년 10월 16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미켈 아르테타가 아스날에 부임한 후, 펩 과르디올라와의 끊임없는 비교는 거의 필연적이었다. 어떤 사람들에겐, 그들의 관계는 여전히 마스터와 수습생, 선생과 제자로 남아 있다. 하지만 아르테타는 벌써부터 그가 그저 하찮은 클론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펩이 그가 코치 커리어를 시작하는 문을 열어줬지만, 아르테타는 이제 그만의 길을 찾고 있다. 비슷한 점을 찾아보는 것은 이해할 만하다: 그들에게는 확실한 유사성이 존재한다. 일단, 둘은 예리한 사상가이다. 펩과 아르테타는 그들을 타고난 리더로 만드는 강렬하고 매력적인 카리스마를 공유한다. 그들은 바르셀로나 시스템의 산물이고 그들이 팀 역시 몇 가지 전술적인 핵심 포인트를 공유한다..

    아스날, PSG 팀닥터 영입 [디 애슬레틱-온스테인]

    2020년 9월 21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본지는 지난 6월 아스날이 파리 생제르맹의 브라질리안 팀닥터 브루노 마치오티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는 걸 보도했고, 얼마 전에 양측의 합의가 이뤄졌다. 마치오티는 PSG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치르고 그들과의 계약이 끝나자마자 아스날에 합류했다. 마치오티는 아스날의 물리치료팀 수석 닥터 크리스 모건이 리버풀로 떠난 후 들어온다. 마치오티가 맡을 직책의 이름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그는 팀의 수석 팀 닥터 개리 오드리스콜과 함께 일할 것이다. 마치오티는 브라질의 코린치안스와 대표팀에서 함께 일했던 아스날의 기술 이사 에두와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추천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원문 링크: David Orn..

    라울 산레히, 아스날 떠나다 [디 애슬레틱]

    2020년 8월 1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아스날은 라울 산레히 전 단장이 클럽을 떠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산레히가 떠나고 현재 운영팀장을 맡고 있는 비나이 벤카테샴이 새로운 단장으로 클럽을 이끌 것이다. 아스날이 갑작스러운 단장의 이탈에 대한 이유를 언급하진 않았으나, 내부적인 성명에 따르면 COVID-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클럽의 구조조정이 필요했던 점이 이유였던 것으로 보인다. 산레히는 낭떠러지와도 같았던 클럽의 과도기, 아르센 벵거 시절 끝자락에 합류해 2018년 2월 바르셀로나에서 합류해 클럽의 풋볼 디렉터직을 수행했다. 당시 최고 경영자였던 이반 가지디스는 새로운 경영팀에서 산레히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카우트였던 스벤 미슐린타트가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

    아르테타는 좌측을 지배하며 램파드를 제압했다 [디 애슬레틱]

    2020년 8월 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아스날은 완전한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은 한 명의 공격수를 보유했기에 지난 주말의 FA 컵 결승전에서 승리했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은 그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4강전에서 했던 것처럼 멀티골을 집어넣어 아스날에 14번째 FA 컵을 안겨줬고, 미켈 아르테타는 부임 반 시즌 만에 첫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그러나 오바메양이 경기의 주역으로 활약한 것은 아르테타의 전술적 접근법의 영향을 아주 크게 받았다. 경기 시작 전에 두 팀이 모두 지난 3년 전의 FA 컵 결승처럼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것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 3년 전에도 컵은 2-1 승리를 거둔 아스날의 몫이었다. 그러나 양팀의 실질적인 전형은 상당히 ..

    나일스, 주전 위해 아스날 떠날 것 [디 애슬레틱] 온스테인 단독

    2020년 7월 1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1997년생으로 무엇보다 아스날 유스를 거친 로컬 보이로 관심과 기대를 받아왔다. 안정감이 떨어지고 기복이 심하다는 비판도 있지만 피지컬, 스피드 모두 우수한 편이다.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는 그의 아스날 커리어가 위태롭다고 판단했고, 주전으로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떠날 것이다. 22세의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는 아스날의 헤일 엔드 아카데미를 졸업해 2014년 데뷔전을 치렀고 4명의 감독을 거치면서 96경기를 뛰었다. 그는 12월 20일 미켈 아르테타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6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모두 90분 소화했지만, 이어진 12경기에서는..

    귀엥두지, 아스날 퍼스트팀과 훈련 2주 간 같이 하지 않았다 [디 애슬레틱]

    2020년 7월 7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마테오 귀엥두지는 브라이튼 전 패배 이후 2주도 더 되는 기간 동안 아스날의 퍼스트팀과 함께 훈련하지 않았다. 미켈 아르테타는 선수의 태도와 전체적인 행동 문제가 불거진 이후 귀엥두지에게 피트니스 코치와 함께 혼자 훈련할 것을 지시했다. 프랑스의 미드필더는 경기가 끝난 뒤 브라이튼의 스트라이커 닐 무페이와 말싸움을 벌인 후 여러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비록 FA의 징계를 받진 않았지만, 팀내에서는 문제가 되었다. 귀엥두지는 브라이튼 경기 이후 아르테타, 그리고 기술 디렉터 에두와 면담을 가졌지만 상황에 변화가 일어나진 않았다. 훈련에서 귀엥두지를 제외시키는 아르테타의 결정은 일련의 경솔한 행동들 중 가장 최근에 나타난 이 사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