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레비

    캠벨의 아스날 이적, ‘진짜’ 이야기 1부: 토트넘 캠벨의 고민 [디 애슬레틱]

    2020년 11월 28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2001년 4월 8일 일요일이었다(역주-캠벨 토트넘 시절). FA컵 4강 경기가 시작하기 1시간 남짓 남은 시점, 아스날의 선수들은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워밍업을 하고 있었다. 동시에 토트넘 핫스퍼 선수단이 터널 입구에서 달려나오자 그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박수갈채와 함께 우려의 소리도 들려왔다. 두 달 간 전열에서 이탈했던 스티븐 카가 수염을 깎은 채로 돌아온 광경은 미리 장내에 들어와 있었던 스퍼스 서포터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세르게이 레브로프와 팀 셔우드가 있다는 것도 정말 좋았다. 그러나 그들의 상징과도 같은 사나이는 없었다. 토트넘 팬들이 원했던, 그 선수는 보이지 않았다. 솔 캠벨은 혼자 조깅을 하며 느지막이 터널..

    에버튼 영입, 라울 산레히 사임, 토트넘 라이트백, 우파메카노, 메시 [Tifo Football] 온스테인

    2020년 8월 19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David Ornstein 2020.08.19 오늘의 주제는 에버튼의 미드필더 보강, 아스날의 라울 산레히 사임, 토트넘의 라이트백 영입, 우파메카노, 메시야. 에버튼의 미드필드는 그리 좋지 못하고, 클럽은 이드리사 게예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 그들은 호이비에르도 놓쳤는데, 그래서 누굴 데려올 거야? 에버튼은 특히 새로운 경기장으로 이주하는 것을 발표하면서 안첼로티가 다시 한 번 클럽의 성공을 이끌면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으로서의 기반을 단단히 하길 바라고 있어. 우리 모두 중앙 미드필더가 그들이 가장 먼저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 장-펠리페 그바민이 부상을 당하면서 영입은 더욱 필요해졌어. 그래서 호이..

    해리 케인의 장기 계약은 후일의 이적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다 [디 애슬레틱]

    2020년 7월 6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로이 킨은 정말 간단한 일인 것처럼 말했다. “토트넘에 가서 해리 케인을 데려와야죠. 정말 쉽습니다.” 그는 마치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일인 양 말했다. 그리고 아마 당신이 올 시즌 초에 이 TV 토론을 보고 있었다면, 스카이스포츠의 나머지 전문가들이 단체로 멍해졌던 것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토트넘 팬이 아니라면 재밌는 대화였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정력 부재에 대해 말하던 개리 네빌은 그의 동료가 무슨 의도로 그런 말을 했는지 알고 싶어 했다. “진지하게 그러는 거예요?” 당시에는 무직이었지만 몇 주 뒤에 토트넘의 감독이 된 조세 무리뉴는 킨과 함께 있을 때 그것을 알고는 킨을 향해 갑자기 고개를 돌렸다. 그는 그런 반..

    무리뉴는 은돔벨레를 이해할 수 없다. 은돔벨레는 무리뉴를 이해할 수 없다 [디 애슬레틱]

    2020년 6월 2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공식적인 비난부터 이동 제한 수칙을 어기는 공원에서의 훈련까지, 조세 무리뉴와 탕귀 은돔벨레의 격동적인 관계는 분명 이 비정상적으로 긴 프리미어리그 시즌의 가장 흥미로운 재미 요소 중 하나이다. 까다로운 감독과 느긋해 보이는 창의적인 천재의 조합은 항상 불안한 결혼 생활같았고, 이는 결국 증명되었다. 현재 진행형인 그들의 사가의 가장 최근 회차에서는 월요일에 훈련장에서 심한 언쟁이 있었다는 보도이다. 무리뉴는 웨스트햄 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음에도 경기 후 기자 회견을 묵살했고, 이후 여러 기사들이 난무했다. 이 상황과 밀접한 누군가는 은돔벨레가 본인이 경기에 뛰기에 적합한 상태라고 말하는 정도의 대화는 있었지만 알려진 것만큼 ..

    토트넘 QnA 2편: 스킵, ENIC, 로 셀소 [디 애슬레틱]

    2020년 3월 8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올리버 스킵은 너무나도 견고하고, 성숙하고, 자신감 있었다. Q6. 개인적으로, 나는 사람들이 이제 패럿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그는 출전 시간 동안 뭔가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리버 스킵은 18세(2002년 생)의 유망주와 퍼스트 팀에서 훈련하고 출전을 위해 오랜 시간을 견뎌온 20세(만 나이 19세, 2000년 생)의 유망주 간의 차이를 정확하게 보여줬다. 나는 스킵이 굉장히 훌륭했고, 해리 윙크스, 지오 로 셀소와 함께 중원을 구축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 Paul C A6(Charlie Eccleshare). 이전 질문에서 패럿에 대해 얘기해봤다면, 이번에는 지난 수요일 밤의 노리치 전에서 ..

    토트넘 QnA 1편: 무리뉴, 은돔벨레, 패럿, 레비 [디 애슬레틱]

    2020년 3월 7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힘들었던 지난 몇 주 이후, 토트넘은 수요일 밤에 최악의 순간을 맞이한 것 같다. 프리미어리그 20위 팀인 노리치 시티에게 패배해 FA컵에서 탈락했을 뿐만 아니라, 팀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들 중 한 명인 에릭 다이어가 경기 이후 관중석에서 한 팬과 다툼을 벌였다. 다이어의 관중석에서의 다툼: 어떤 일이 일어났고 그 의미는 무엇인가 [디 애슬레틱] 2020년 3월 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토트넘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퇴장할 때 마지막으로 하는 것은 가족들이 앉아있는 관중석을 바라보는 것이다. 선수들의 가족 fastory.tistory.com 경기를 보고 이번 시즌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되짚어 봤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