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우 실바

    울브스 vs 웨스트햄 경기 울브스 중심 리뷰

    2020년 9월 29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본 글은 2020년 9월 28일 치러진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울브스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경기 리뷰 글입니다. 총체적 난국입니다. 솔직히 경기 보면서 이걸 리뷰를 해야 하나 하는 고민도 했습니다. 문제가 너무 많아서요. 하지만 이렇게 문제가 많이 나온 경기는 앞으로 개선해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나아질 여지를 알아보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긴 할 겁니다. 이번 리뷰는 지금 울브스라는 팀이 보여준 문제점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글이 될 거예요. 그럼… 하나하나 짚어보죠. 라인업부터 보시면 예상과 달랐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은 하나였어요. 왼쪽 윙어에 포덴세가 아닌 네투가 나왔다는 거. 포덴세는 부상 때문에 이번 경기에 나올 수 없었고, ..

    벌써부터 조짐이 좋은 누누의 네번째 시즌 - 세번째 시즌은 실험적이었다 [디 애슬레틱]

    2020년 9월 9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어려운 4년차”라는 말은 기본적인 어휘로 자리잡지 못했다. 물론 그 이유는, 그 말이 터무니없는 말이기 때문이다. 지난 3년 간 지속적으로 우상향의 그래프를 그려온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와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올 시즌 그 관용구를 현실로 만드는 것을 피하길 원할 것이다. 누누는 울브스 감독을 맡은 첫 해에 바로 강력하고 놀라운 차트를 그리며 바로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쥐었고, 2018-19 시즌에는 팀 체계를 더 확실히 잡아가며 울브스를 리그 7위, FA 컵 4강, 유럽대항전 진출이라는 높은 곳까지 이끌었다. 3번째 시즌은 전 시즌에 실험적인 포인트를 더했다고 할 수 있다. 유로파리그, 선수단의 로테이션, 아르메니아 원정, 헤수스 바예호..

    울브스가 파비우 실바에 35m 파운드를 쓴 이유: 라울의 후계자인가, '미친' 이적료인가? [디 애슬레틱]

    2020년 9월 7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울브스의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운 파비우 실바의 몰리뉴 이적은 마무리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4년 전만 해도, 울브스의 클럽 레코드는 이방 카발레이루를 영입할 때 사용한 7m 파운드였다 – 지난 토요일, 그들은 포르투에서 18살의 포르투갈 국적 공격수를 데려오는 데에 35m 파운드를 썼다. 울브스를 잉글랜드 축구의 엘리트 클럽들 중 하나로 만드는 데에 전념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원하겠다는 푸싱 그룹의 약속은 거짓말이 아니었다. 클럽의 여타 이적들과 마찬가지로, 그 35m 파운드의 이적료는 실바의 5년 계약 기간 동안 분할로 지급될 것이다. 실바는 거의 3년 동안 울브스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유스 레벨에서 엄청난 골잡이의 면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