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우 실바
울브스 QnA: 누누의 좌절, 클럽의 소통 부족, 이적시장 등 [디 애슬레틱]
2021년 1월 22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위기의 울브스에 관한 질문들을 받아봤습니다. 정보에 목마른 팬들은 총 134개의 질문을 던졌고, 그 중 몇 개를 추려 아래에서 답해볼게요. 팀은 제쳐두고, 난 클럽 자체의 리더십에 관한 네 의견을 묻고 싶어. 라우리 달림플과 케빈 텔웰이 떠난 이후론 확실한 우두머리가 없는 거 같아. 제프 샤이는 꽤 긴 기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중이고. 누가 클럽을 지휘하며 그들은 어디에 있는 거야? 요즘엔 팬들과의 소통도 거의 없잖아. 12-18개월 전과는 클럽이 너무 달라진 거 같아. 이게 다 코로나 19의 여파라고 할 수만은 없겠지. – Dan M 지금의 클럽은 소통 방식 면에서 뭔가 잘못될 때마다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보고하는 시스템에서 ..
울브스, 겨울 영입 없다 [디 애슬레틱]
2021년 1월 8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울브스는 부상당한 라울 히메네스 대신 득점력을 더해줄 스트라이커 보강에 자신감을 보이며 1월 이적시장에 들어섰다. 많은 팬들이 과연 그들이 영입하려 하는 스트라이커는 누구인지에 대해 물었다. 월초에 톱 자원 탐색이 거의 막바지에 다다라 후보군이 몇 명으로 좁혀졌으나, 이전에는 딱히 옵션으로 여겨지지 않았던 이탈리아 스트라이커 패트릭 쿠트로네가 18개월 간의 피오렌티나 임대 생활을 조기 종료하고 리콜되어 클럽에 복귀하면서 겨우 1주일 만에 영입 작업은 마무리됐다. 쿠트로네는 울브스의 3-5-2 포메이션에서 주기적으로 라울과 합을 맞추거나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하기 위해 (그리고 디오고 조타의 로테이션을 돌려주기 위해) 2019년 AC 밀..
울브스의 겨울 이적시장: 스트라이커 30명이 후보군에 [디 애슬레틱]
2020년 12월 24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울브스는 전통적으로 1월 이적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팀이 아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다니엘 포덴세를 영입한 지난해는 예외였다. 포덴세는 17m 파운드를 들여 영입된 선수였음에도 시즌이 재개된 7월까지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하지 못했지만, 점차 선수단에 녹아 들었다. 그가 합류하고 12개월이 지난 지금, 울브스의 1월 이적시장 주요 타겟은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누군가가 되어야 한다. 11월 말 아스날 전에서 두개골 골절 부상을 입어 장기간 부상이 예상되는 라울 히메네스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1군 팀에 등록된 스트라이커는 파비우 실바 밖에 남지 않았다 (다만 현재 등록되지 않은 성인 스트라이커 다섯 명이 있다. 비록 그들 중 ..
[울브스] 아스날전 리뷰: 4백이란 이런 거구나
2020년 11월 30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라울 히메네스 선수의 쾌유를 빕니다. 라울은 경기시작 후 4분 경, 코너킥 경합 과정에서 아스날의 다비드 루이스와 머리를 부딪힌 뒤 쓰러져 피치 내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다 9분 간 장내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결국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고 사람을 알아보거나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까지 회복, 정밀 검진을 받는다고 하네요. +추가 소식에 따르면 두개골 골절이었다고 합니다… 수술은 잘 마쳤다고 하니 선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라울 히메네스, 머리에 큰 충격 입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업데이트) [디 애슬레틱] (tistory.com) 얼마 만에 이런 경기를 보는 걸까요? 지난 시즌 토트넘 원정 역..
울브스의 이적시장: 미래를 보는 영입들, 현재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디 애슬레틱]
2020년 10월 8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우리가 울브스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가를 잘 모를 수도 있다. 이건 대부분의 클럽들에 적용되는 것이다. 그게 사실 아닌가. 확실한 성공이 보장된 영입 같은 건 없다. 그 여부를 판가름하기 위해선 많은 시일이 지나야 한다. 그러나 울브스에게 분명한 사실은, 그들의 이번 퍼스트팀 영입생 6명 중 4명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맥주를 마실 수 없을 만큼 어리다는 것이다. 파비우 실바 (18, 클럽 레코드 35m 파운드), 키-야나 후버 (18, 13.5m 파운드), 라얀 아잇-누리 (19, 20m 파운드 완전 영입 조항이 있는 임대), 비티냐 (20, 20m 파운드 완전 영입 조항이 있는 임대) 는 팀의 미래까지 염두에 두..
울브스 이적시장 마감일 소식: 폭풍 같은 영입 이후 느긋한 마지막 날 [디 애슬레틱]
2020년 10월 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울브스는 올 여름 바쁜 이적시장을 보냈고, 그들의 성과에 만족한다. 울브스는 발빠르게 그들이 계획했던 이적들을 완료했고, 80m 파운드를 쓴 뒤 판매를 통해 비슷한 금액을 회수했다. 잉여 자원들이 팀을 떠나는 것 외의 변화는 거의 없을 걸로 보이고, 그들은 조용한 마감일을 보낼 것이다. 이 글에서 본지는 앞으로 몇 시간 동안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심도있게 다뤄볼 것이다. 오늘 울브스가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 이적은 무엇인가? 후벵 비나그리가 한 시즌 간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갈 준비를 마쳤다. 울브스는 그를 대체할 왼쪽 윙백으로 라얀 아잇-누리를 프랑스의 앙제에서 영입했다. 두 선수 모두 임대 기간이 끝나면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