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중계권

    강등이 없다면, 시즌을 재개할 이유가 무엇인가? [디 애슬레틱]

    2020년 5월 6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표의 끝자락에서 오랫동안 머물고 있는 팀들에게, 세계적인 팬데믹은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제공했다: 스포츠의 정정당당함(sporting integrity)이다. 그들은 프리미어리그 시즌의 조건을 바꾸면 대회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변질되기에 강등을 강요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한다. 지난 금요일, 협회와 프리미어리그 관계자들은 재시작 프로젝트(Project Restart)의 원칙을 제시했다. 리그는 앞으로 5주 동안 많은 업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6월 12일 이내에 경기 일정을 재구성하가를 원한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이는 리그의 환경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다. 시즌의 첫 29라운드와는 다르게,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시즌을 마치지 못하면 762m 파운드를 갚아야 한다 [디 애슬레틱]

    본지는 프리미어리그의 경영진들이 2019-20 시즌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끝까지 진행하지 못한다면 구단들에게 중계권 수익 762m 파운드(한화 약 1조 1125억)를 잃게 된다고 했음을 공개한다. Embed from Getty Images 국내와 유럽 대항전 경기들에 관한 중계권 협약의 계약 위반으로 인해 이와 같은 엄청난 손실이 발생했고, 손해를 보상하겠다는 내용은 목요일 아침 런던 프리미어리그 본사에서 열린 긴급 회의에서 20개 구단 모두에게 전달되었다. 영국의 양대 방송사 중 하나인 스카이(Skysports)가 많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요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고 광고를 통해 손실을 메꿀 수도 없어 날마다 막대한 비용이 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클럽들은 1년에 두 번씩 8월과 2월로 나눠서 중계권료를..

    프리미어리그가 넷플릭스 스타일의 중계를 시작할 것이다 - 2편 [디 애슬레틱]

    2020년 2월 11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아래의 포스트 1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프리미어리그가 넷플릭스 스타일의 중계를 시작할 것이다 - 1편 [디 애슬레틱] 2020년 2월 9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경영자 리차드 마스터스가 몇 년 안에 넷플릭스 스타일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거라고 인정했다. 팬들 fastory.tistory.com 당연하게도, 어떠한 작은 움직임도 많은 비용과 위험 부담을 수반하게 된다. 하지만 지난 12월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CEO로 선임된 리차드는 이러한 변화가 단행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믿고 있다. 마스터스는 런던의 새로운 프리미어리그 본사에서 지난 2018년 체결된 현재의 중계권 계약(201..

    프리미어리그가 넷플릭스 스타일의 중계를 시작할 것이다 - 1편 [디 애슬레틱]

    2020년 2월 9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경영자 리차드 마스터스가 몇 년 안에 넷플릭스 스타일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거라고 인정했다. 팬들에게는 적은 구독료로 경기를, 클럽에게는 높은 수익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 리그는 최근 금액을 선불로 받은 뒤 중계권을 NBC, 스카이 스포츠 같은 대형 방송사들과 아마존, DAZN 등의 써드-파티 스트리밍 서비스에 판매한다. 이런 계약은 보통 3년 또는 6년 주기로 갱신되는데, 현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데 연간 30억 파운드(한화 약 4조 6천억) 정도의 금액이 오고 간다. 그러나 이러한 중계권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고 있고, VOD 시스템의 스트리밍 서비스의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