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의 수비수 조니 카스트로 오토는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고 잔여 시즌을 뛰지 못할 것이다.
스페인 국가대표 조니는 올 시즌 같은 무릎에 당했던 십자인대 부상에서 복귀한 뒤 단 7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다.
또한 그는 이번 여름 유로에도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조니는 일요일에 콤튼 파크에서 월요일 밤 웨스트햄 경기를 준비하는 훈련을 치르다가 전혀 위험한 동작을 가져가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입었다.
이는 8개월만에 그에게 두번째로 발생한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지난해 8월 조니는 유로파리그 올림피아코스 전 도중에 왼쪽 십자인대를 다쳤었다. 그는 거의 여섯 달 정도를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고, 2월 7일 레스터 경기부터 복귀했다.
이후 조니는 거의 45분에서 60분 정도만 뛰다가 최근 두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8경기에 출전했다.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이탈할 것인가?
울브스는 조니의 부상에 대해 타임스케일을 내놓지는 않았으나 확실히 장기부상이 될 전망이다. 그는 최소한 여섯 달 정도는 (10월 초까지는) 실전에 투입되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다음 시즌 개막에도 참여하지 못할 것이다. 조니는 다음주 전문의를 만날 예정이다.
이 부상은 조니에게 얼마나 타격이 큰가?
정말 좋지 않다. 특히 풀핏으로 돌아온 것처럼 보였던 상황에선 더더욱 그렇다. 울브스는 후유증이나 추가부상의 위험 요소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조니의 복귀에 신중의 신중을 기해 왔다.
이번 부상은 그가 여름 유로의 스페인 대표팀에도 들지 못하리라는 것을 뜻한다. 조니는 울브스에 합류한 뒤 얼마 지나지 않은 2018년 10월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이후 무적함대에서 세 경기를 나왔다.
울브스에게는 어떤 문제를 가져다주는가?
울브스는 조니의 마땅한 대체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총 7명의 선수들이 올 시즌 레프트백이나 왼쪽 윙백 자리를 소화했다. 유망주 라얀 아이트-누리와 키-야나 후버, 페르난도 마르살, 로망 사이스, 넬송 세메두, 막시밀리안 킬먼, 후벵 비나그리가 조니의 부재를 메우려 노력했다.
조니는 선수단 내에서 가장 믿음직하고 꾸준한 선수 중 하나로 자리 잡았고, 그의 복귀 이후 울브스의 수비 기록 역시 향상돼 8경기에서 3개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누가 그를 대체할 것인가?
조니가 첫 십자인대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던 지난 여름 마르살과 누리가 그를 대체하기 위해 합류했지만 누구도 확실히 주전 자리를 확보하진 못했다. 32살의 마르살은 지속적인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으며 촉망받는 유망주 누리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 완벽히 적응하지 못했다.
현재로선 임대생 누리가 앙제로부터 완전 이적을 할 것으로 보이기에 그가 조니 대신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추천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원문 링크: Tim Spiers 202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