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기용된 교체 선수들
- 파비우 실바 (17경기 – 1골)
- 비티냐 (10경기 – 0골)
- 아다마 트라오레 (8경기 – 0골)
울브스가 교체 선수들의 공격포인트 리스트 최하위권에 위치해 있는 것은 별 놀라운 일이 아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는 언제나 소규모 스쿼드를 운영하면서 유망주들를 벤치에 앉혀 두는 걸 선호해왔다. 하지만 올 시즌 울브스의 선수들은 라울 히메네스, 다니엘 포덴세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한계에 봉착하기도 했다.
교체로 가장 많이 출전한 세 선수들 중 18살의 파비우 실바는 몇 골을 더 넣을 수도 있었지만 그의 결정력은 그리 좋지 못했고, 실바는 계속해서 발전해가고 있다 (이는 울브스가 시즌 내내 예상해왔던 것이다). 비티냐는 교체 출전 10경기를 모두 85분 이후부터 뛰었고 (또한 2월 2일 이후로는 리그 경기에 출전도 못하고 있다. 역주-4월 6일 웨스트햄 전에 비티냐는 72분 교체로 출전했습니다), 아다마 트라오레는 그가 다니엘 포덴세와 페드로 네투에 뒤쳐져 매치 핏을 쉽사리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던 시즌 초반에 서브로 많이 나왔다.
이번 시즌 누누가 대부분의 프리미어리그 감독들보다 많은 교체를 기용했다는 점은 흥미롭다(지난 시즌에는 그가 어떠한 변화도 주지 않았던 경기도 있었다). 그러나 그 교체 중 대부분은 매우 늦은 경기 막판에 아주 미세한 변화만을 주는 것들 뿐이었다. 스쿼드가 온전하기만 하다면, 울브스는 훌륭한 벤치 멤버들을 보유할 수 있다. 하지만 과연 그들에게 경기를 바꿔 놓는 스쿼드 멤버가 있는가? 수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으며, 울브스는 올 여름 이 부분을 개선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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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Tim Spiers 2021.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