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gue/프리메라리가

    라리가의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하자 [디 애슬레틱] QnA

    2020년 4월 9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바르셀로나가 프랭키 데 용을 잘 쓰고 있는 거 맞아? 절대 아니야. 기사 쓰기 좋은 주제지. 아마 시간이 좀 더 지나면 그 기사 올라갈 거 같아. 라리가의 황금기가 끝나가는 거야? 인기는 무리뉴 vs 펩, 메시 vs 호날두의 대결 체제가 끝났을 때 좀 떨어졌지. 근데 다른 클럽들의 평균적인 수준은 상승하고 있고 전보다 재미있는 경기들이 더 나올 수는 있겠네. 지금 리그에 관한 얘기는 아니지만 라리가나 스페인 축구에 대한 책들 중 네가 추천하는 것은 뭐야? 나는 콜린 밀러(Colin Milar)와 로비 던(Robbie Dunne)의 책들을 읽어 봤는데, 꽤 좋더라고. 혹시 추천하는 다른 책들 있어? 유안 맥티어(Euna McTear)의 ..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헤이니에르 그리고 주니라고 불리는 남자: 레알 마드리드는 어떻게 브라질에서 군림하게 되었는가 [디 애슬레틱]

    2020년 3월 30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네이마르 영입 실패를 딛고 앞서나가게 만든 한 남자가 있다 네이마르가 처음 레알 마드리드에 방문했을 때 그는 13살이었다. 지난 2005년에 아버지와 함께 스페인을 여행했다. 그들은 Posh 호텔에서 3주를 보냈고, 모든 비용은 지불되어 있었다. 이 유망주는 레알의 아카데미를 방문하고 호나우두나 지네딘 지단 같은 퍼스트팀 선수들을 만났다. 저녁은 호비뉴와 함께 먹었다. 그들은 와그너 리베이로라는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었다. 그렇게 네이마르가 브라질로 돌아갔을 때, 그는 산투스를 떠나 마드리드에 정착했던 호비뉴의 발자취를 따라갈 것으로 보였다. 레알은 그가 자신들의 유스팀에 합류하기를 원했다. 그들은 그의 교육, 가족들을 위한 가까운..

    라리가의 마지막 스페인 득점왕, 다니엘 귀사 이야기 [Tifo Football]

    2020년 3월 18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피치치 트로피를 스페인 선수가 수상한지 이제 11년이나 지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그 중 8개를 가져갔고,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과 루이스 수아레즈가 나머지 2개를 수상했다. 라리가의 마지막 스페인 득점왕을 찾기 위해서는 2008년까지 가야 한다. 오늘의 주인공, 마요르카의 다니엘 귀사(Dani Guiza)이다. 귀사는 전형적인 ‘흠이 있는 천재’였다. 엄청난 재능을 가진 공격수였지만 나태한 태도와 문란한 사생활로 인해 빠르게 망가졌다. 1980년 헤레즈에서 태어난 그는 고향팀에서 첫 성공을 맛본다. 그 팀은 귀사의 재능에 걸맞지 않는 스페인 3부리그였고, 엄청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