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mier League/리버풀

    나이키가 리버풀이 뉴발란스 유니폼을 입고 우승컵을 들 수 있게 하는 이유 [디 애슬레틱]

    2020년 3월 28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나이키가 리버풀에게 2019-20 시즌 마무리까지는 현재의 뉴발란스 유니폼을 입는 것이 맞다고 말하면서, 잠재적인 분쟁이 사라지게 되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팀과 나이키의 5년 계약은 공식적으로 2020년 6월 1일부터 시작한다. 결과적으로 미국의 기업 나이키는 그 날짜 이후에 치러지는 경기들에서는 위르겐 클롭의 팀 선수들에게 자사의 유니폼을 입힐 수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주장 조던 헨더슨이 트로피를 나이키 유니폼을 입고 들어올릴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그렇게 되면 우승 세레머니 장면에는 나이키의 패치가 노출되면서 뉴발란스에는 큰 타격이 가게 된다. 그러나, 리버풀의 전무이자 상업 총책임자 빌리 호건과 양 회사 간의 대화에 따르면, ..

    리버풀의 유망주를 이야기합시다 [디 애슬레틱] 제임스 피어스 QnA

    2020년 3월 2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Q1. 안녕 제임스, 나는 백업 골키퍼가 무조건 필요하다고 생각해. 우리는 ‘한때 좋았던’ 미뇰레와 ‘경험이 많은’ 아드리안을 보유하고 있어. 지금이 유망주들에게 이 롤을 부여할 적기가 아닐까? 켈러허가 준비 되어있다고 생각해? 혹은 그냥 놔뒀다가 나중에 어리고 좋은 키퍼를 사와야 하는걸까? 백업 키퍼로 적합한 선수는 어떤 선수라고 생각해? 유스 출신이야, 경험이 많은 선수야? A1. 계획대로라면 켈러허는 다음 시즌에 팀을 떠나거나 임대 이적할거야. 근데 요즘 아드리안의 실수들을 보면, 나는 클롭이 시장에서 키퍼를 찾지 않는다고 확언할 수는 없을 거 같아. 백업 키퍼 자리는 확실히 채우기 어려운 자리지. 나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리버풀이 아스날의 팀 닥터를 놓쳤다 [Ornstein on Monday]

    2020년 3월 16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옯겨온 것입니다. 리버풀이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었음에도 최근 연속적으로 좌절을 맞보았다. 이를 통해 한 시즌에 여러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다시 한 번 알 수 있게 됐다. 지난 11일 동안, 위르겐 클롭 사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 행진의 끝을 냈고, FA컵에서 탈락했으며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수성에 실패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이 그들의 30년 만의 첫 리그 우승 타이틀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안필드의 클럽은 경기장 안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때 아닌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지난 12월부터 메디컬 팀장 앤드류 매시가 3월 1일자로 FIFA의 메디컬 디렉터에 취임하기 위해 팀을 떠난다는 소식은 잘 알려져 있었..

    클롭이 리버풀 왕조 건설을 하기 위해서는 백업 멤버들의 보강이 필요하다 [디 애슬레틱]

    2020년 3월 13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지난 12일 동안, 목표는 끊임없이 무너졌다. 위르겐 클롭의 역대급 팀이 무패 우승이나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다는 둥의 이야기들은 시기상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왓포드는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44경기 무패 행진을 끊었고, 첼시는 그들의 FA 컵 우승 도전을 멈춰 세웠다. 이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을 16강에서 떨어트리며 리버풀이 원치 않았던 세 가지 모두 현실이 되었다. 고통스러운 현실 두 시즌 동안 이어졌던 클롭의 안필드 무패행진은 끊겼다. 리버풀은 201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패배했다. 요새는 무너졌다. 스스로 ‘bad loser’라고 시인한 위르겐 클롭은 디에고 시메오네의 경기 운영..

    리버풀 코치들의 이탈, 왜 일어나는 것인가 [디 애슬레틱]

    2020년 3월 4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옯겨온 것입니다. 왜 리버풀은 U23 코치와 핵심적인 의료팀의 스태프를 잃는가? 위르겐 클롭 부임 이후, 스태프들이 바뀌는 것은 전혀 낯설지 않다. 리버풀의 감독은 항상 갑작스러운 혁신보다는 점진적인 발전을 추구해왔다. 2015년 10월 그가 머지사이드로 올 때 데리고 온 참모진은 그의 수석 코치 피터 크라비츠(Peter Krawietz)와 젤리코 부바치뿐이었다. 클롭은 점차적으로 코칭스태프, 스포츠 역학, 의료진 등 여러 부서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꿔가기 전에 기존 스태프들의 기여도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와 포옹을 하고 미소를 지어주지만, 이 독일인 감독은 무자비해질 수 있다. 그가 리버풀에 추가해준 디테일은 리버풀이 잉글랜드 축구의 정점에..

    리버풀의 엄청난 수비에 숨겨진 기록 [디 애슬레틱]

    2020년 2월 29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공격은 승리를 가져다주고, 수비는 우승을 가져다준다.”” 상당히 고전적인 NFL의 격언이다. 그러나 이 말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만큼은 사실이 아니다. 최소 실점을 기록한 팀 중 41%만이 리그 우승을 따낸다. 이에 대해 당신은 수비의 중요성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 최다 득점팀중 우승은 63%뿐 리버풀이라는 팀이 훌륭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현시점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 트리오이다. 최근 3년의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를 살펴보면, 그들은 각각 1위, 7위, 8위에 위치한다. 리버풀은 10위 안에 3명의 선수를 보유한 유일한 팀이다. 그들은 날카로운 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