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히메네스

    울브스의 라울-아다마 콤비가 바르샤, 바이언 급인 이유 [디 애슬레틱] 마이클 콕스

    2020년 7월 17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전통적인 공격 듀오라고 하면 일명 ‘빅 앤 스몰’ 조합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빅맨은 롱볼의 타겟이 되는, 정통적인 중앙 공격수 역할을 맡는다. 스몰맨은 빠르고 날쌘 스트라이커로서 뒷공간으로 침투한다. 울브스에서는, 188cm의 넘버 나인 라울 히메네스가 ‘빅맨’ 역할에 딱 적합한 선수이다. 아다마 트라오레가 ‘스몰맨’으로 치부되는 것은 그의 플레이 스타일과 몸을 볼 때 타당하지 않지만, ‘빅 앤 스몰’에서의 스몰맨을 맡기에는 정말 좋은 인재다. 그들은 올 시즌 함께 10골을 합작해냈다. 히메네스는 트라오레의 세 골을 도왔지만, 일반적인 패턴은 트라오레가 히메네스에게 어시스트하는 것이다. 이러한 장면은 올 시즌에만 7번이나 나왔다 – ..

    울브스 QnA: 아스날 전 패배 이후 (누누의 전술, 아다마 이적설...) [디 애슬레틱] 팀 스피어스

    2020년 7월 9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정말 잘 돼 가고 있었다… 3연승, 3연속 클린시트, 덴동커의 좋은 활약…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 거품은 결국 터져버렸다. 아스날 전 2-0 패배는 울브스의 5위권 진입 희망에 타격을 줬을 뿐 아니라, 구너에게 상승의 여지를 제공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잃은 건 아니다. 울브스는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단 3점 뒤진 상태이며, 지난 몇 주 간 우리가 지켜본 바로는 몇 가지의 플러스 요인만 있다면 충분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레스터는 울브스보다 승점 6점이 많지만 리그가 끝나기 전에 아스날, 셰필드 유나이티드,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Q1. 팀, 우리의 공격 방식에 대한 네..

    Football’s back: 울브스 – 리그와 유럽 대항전 모두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 [디 애슬레틱]

    2020년 6월 16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우리를 정의하는 것은 내면이 아니야 – 네가 하는 행동이 널 정의하지” 배트맨의 철학적인 명대사 중 하나다. 야망도 있고 – 자신감도 있다 앞으로 두 달 조금 더 되는 기간 동안,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선수들 중 몇몇은 앞으로의 커리어를 좌우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충성심 높은 서포터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울브스가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5위 이상의 성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1973년이 마지막이다. 그들이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마지막으로 땄던 해는… 없었다. 앞으로 프리미어리그 9경기와 유로파리그 4경기에서, 울브스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 야망도 있고 – 자신감도 있다. 여러 면에서, 올 시즌은 별난 시즌이었다..

    울브스는 올 시즌 가장 적은 선수들을 기용했다 - 변화가 일어나면 누가 기회를 얻을 것인가? [디 애슬레틱]

    2020년 6월 6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몇몇 구단들은 프리미어리그의 임박한 복귀를 꺼려 했지만, 지난 두 달 간 울브스의 동기 부여 수준은 이보다 더 높을 수 없었다. 프리미어리그 6위에 위치하면서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 대항전 진출 금지에 대한 항소 결과에 따라 승점 2점만 추가해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들어갈 수도 있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의 팀은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 8월에 재개할 것으로 보이는 올 시즌의 유로파리그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6월 17일에 돌아올 프리미어리그는 원래의 것과 상당히 다를 것이다. 울브스의 선수들은 약 3달 전에 그리스에서 무관중 경기를 접해보면서 어떤 점이 다를 수 있는지 경험했다. 그 점에 있어서, 그들은 조용한 스타..

    트라오레는 센세이션했지만 그가 울브스 올해의 선수는 아니다 - 울버햄튼 올해의 선수 라울 히메네스 [디 애슬레틱]

    2020년 4월 22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2년 차가 가장 어렵다’라는 말이 좋은 이유가 될 수 있다. 데뷔 후에 발전하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 돈과 명성에 익숙해진 후 후속 목표에 대한 동기가 부족해지는 등 성공은 여러 이유들로 멀어져 갈 수 있다. 그러나 몇몇은 틀을 깨고 나온다. 라울 히메네스의 두번째 시즌이 그 이론을 반증할 수 있는 것 중 하나이다. 히메네스는 27살이 된 때인 2018-19 시즌 커리어 하이를 즐겼다. 클럽에서 크게 성공해 거의 주마다 선발로 출전했다. 27살이 되어서야 유럽 무대 커리어 하이를 찍은 이유는 무엇인가? 그의 재능, 성실함, 갈망, 그리고 골 결정력은 그대로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유럽에 발을 들이고 후에 벤피카에..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받는 공격수들을 알아보자 [디 애슬레틱]

    2020년 3월 18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선수들이 저평가나 고평가 되었는지, 혹은 그저 적절한 평가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또는 싸우는 것)은 축구를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총 51명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저평가 받는다고 생각되는 공격수를 뽑아줬다. 나는 투표를 집계한 뒤 그 이유를 물었고 아래가 그 결과와 반응들이다. 집계 과정에서 대댓글로 단순히 동의(또는 반대) 의사를 보인 것은 제외했고, 선수들에 대한 평가의 추천 수 역시 배제했다(만약 이것이 들어갔다면 손흥민이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것이 투표의 최종 결과를 나타낸 표이다. 여기에 이름을 올린 대부분의 선수들이 ‘저평가됐다’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몇몇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