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아르테타는 좌측을 지배하며 램파드를 제압했다 [디 애슬레틱]

    2020년 8월 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아스날은 완전한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은 한 명의 공격수를 보유했기에 지난 주말의 FA 컵 결승전에서 승리했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은 그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4강전에서 했던 것처럼 멀티골을 집어넣어 아스날에 14번째 FA 컵을 안겨줬고, 미켈 아르테타는 부임 반 시즌 만에 첫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그러나 오바메양이 경기의 주역으로 활약한 것은 아르테타의 전술적 접근법의 영향을 아주 크게 받았다. 경기 시작 전에 두 팀이 모두 지난 3년 전의 FA 컵 결승처럼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것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 3년 전에도 컵은 2-1 승리를 거둔 아스날의 몫이었다. 그러나 양팀의 실질적인 전형은 상당히 ..

    아스날, 윌리안 놓고 단 한 팀과 경쟁 중 [디 애슬레틱]

    2020년 8월 4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따르면, 아스날은 윌리안에게 3년 계약을 제시할 준비를 마친 단 두 팀 중 한 팀이다. 브라질의 윙어와 첼시의 계약은 곧 만료될 것이고, 그는 스탬포드 브릿지에 남을 기회를 부여받았다. 바르셀로나와 MLS의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이 31살의 선수를 향한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본지 취재에 의하면 윌리안은 아직 어느 팀으로 갈지 완전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북런던으로의 이적 역시 고려 중이라고 한다. 아스날의 제안은 재정적으로 볼 때 윌리안에게 가장 강력한 안건이 되지는 않겠지만 축구적인 관점에서 볼 때 가장 매력적인 클럽인 것은 사실이다. 윌리안은 그를 데려오기 위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풋볼 디렉터 에두의 비전과..

    체임벌린이 리버풀의 주전이 될 수 있을까? [디 애슬레틱]

    2020년 7월 20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만약 돈이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목표였다면, 그는 절대로 머지사이드로의 여정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 2017년, 아스날은 그가 재계약에 합의하면 18만 파운드의 주급을 주려 했다. 첼시는 체임벌린에게 더 많은 주급을 주면서 런던 내 구단이라는 접근성의 용이함을 제공할 수 있는 클럽이었다. 체임벌린의 리버풀 이적은 금전적인 이득보다 그의 야망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는 익숙했던 곳에서 벗어나서, 35m 파운드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의 마지막 해에 다다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는 에미레이츠에서의 삶에 불만을 느꼈다. 체임벌린은 반복되는 익숙함에 지겨움을 느꼈다. 그는 선호하는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꾸..

    나일스, 주전 위해 아스날 떠날 것 [디 애슬레틱] 온스테인 단독

    2020년 7월 1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1997년생으로 무엇보다 아스날 유스를 거친 로컬 보이로 관심과 기대를 받아왔다. 안정감이 떨어지고 기복이 심하다는 비판도 있지만 피지컬, 스피드 모두 우수한 편이다.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는 그의 아스날 커리어가 위태롭다고 판단했고, 주전으로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떠날 것이다. 22세의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는 아스날의 헤일 엔드 아카데미를 졸업해 2014년 데뷔전을 치렀고 4명의 감독을 거치면서 96경기를 뛰었다. 그는 12월 20일 미켈 아르테타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6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모두 90분 소화했지만, 이어진 12경기에서는..

    울브스 QnA: 아스날 전 패배 이후 (누누의 전술, 아다마 이적설...) [디 애슬레틱] 팀 스피어스

    2020년 7월 9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정말 잘 돼 가고 있었다… 3연승, 3연속 클린시트, 덴동커의 좋은 활약…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 거품은 결국 터져버렸다. 아스날 전 2-0 패배는 울브스의 5위권 진입 희망에 타격을 줬을 뿐 아니라, 구너에게 상승의 여지를 제공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잃은 건 아니다. 울브스는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단 3점 뒤진 상태이며, 지난 몇 주 간 우리가 지켜본 바로는 몇 가지의 플러스 요인만 있다면 충분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레스터는 울브스보다 승점 6점이 많지만 리그가 끝나기 전에 아스날, 셰필드 유나이티드,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Q1. 팀, 우리의 공격 방식에 대한 네..

    귀엥두지, 아스날 퍼스트팀과 훈련 2주 간 같이 하지 않았다 [디 애슬레틱]

    2020년 7월 7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마테오 귀엥두지는 브라이튼 전 패배 이후 2주도 더 되는 기간 동안 아스날의 퍼스트팀과 함께 훈련하지 않았다. 미켈 아르테타는 선수의 태도와 전체적인 행동 문제가 불거진 이후 귀엥두지에게 피트니스 코치와 함께 혼자 훈련할 것을 지시했다. 프랑스의 미드필더는 경기가 끝난 뒤 브라이튼의 스트라이커 닐 무페이와 말싸움을 벌인 후 여러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비록 FA의 징계를 받진 않았지만, 팀내에서는 문제가 되었다. 귀엥두지는 브라이튼 경기 이후 아르테타, 그리고 기술 디렉터 에두와 면담을 가졌지만 상황에 변화가 일어나진 않았다. 훈련에서 귀엥두지를 제외시키는 아르테타의 결정은 일련의 경솔한 행동들 중 가장 최근에 나타난 이 사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