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클롭과 과르디올라: 서로를 닮아가는 두 거인 [디 애슬레틱]

    우리는 이 세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두 감독, 펩 과르디올라와 위르겐 클롭이 주기적으로 경기를 치르는 걸 아주 당연시한다. 그러나 30년만 전으로 돌아가 보면, 이 정도로 영향력이 지대한 감독들은 서로를 상대하면서 지략 대결을 하는 경우 자체가 드물었다. 루이 반 할과 요한 크루이프는 친선경기에서만 만났고, 크루이프와 아리고 사키의 유일한 맞대결은 1989년 UEFA 슈퍼컵에서만 나왔으며, 사키는 특별할 것 없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에나 반 할을 상대했었다. 하지만 이번 주말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경기는 과르디올라와 클롭 간의 21번째 맞대결이 될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이제 볼프스부르크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감독을 역임했던 디터 헤킹과 함께 클롭을 가장 많이 상대한 감독이 된다. 클롭보다 과..

    리버풀과 티아고, 기다림의 싸움 [디 애슬레틱]

    2020년 8월 28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뮌헨 사람들은 티아고 알칸타라가 리버풀에 합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소식통들에 따르면 티아고는 마이클 에드워즈가 이적시켜주길 바란다고 한다. 공식적으로, 리버풀은 티아고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오퍼는 넣지 않았다. 이 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인사들과 친밀한 인물들은 이적이 얼마나 진전됐는지 물을 때마다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 – 어깨를 으쓱하며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 이모지가 생각나는 리액션이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리버풀과 티아고 간의 링크는 6월에 시작됐고, 이 시기가 상당히 중요하다: 올 여름, 조르징요 베이날둠은 그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고, 만약 리버풀이 베이날둠을 팔기로 결정한다면 대체자가..

    체임벌린이 리버풀의 주전이 될 수 있을까? [디 애슬레틱]

    2020년 7월 20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만약 돈이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목표였다면, 그는 절대로 머지사이드로의 여정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 2017년, 아스날은 그가 재계약에 합의하면 18만 파운드의 주급을 주려 했다. 첼시는 체임벌린에게 더 많은 주급을 주면서 런던 내 구단이라는 접근성의 용이함을 제공할 수 있는 클럽이었다. 체임벌린의 리버풀 이적은 금전적인 이득보다 그의 야망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는 익숙했던 곳에서 벗어나서, 35m 파운드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의 마지막 해에 다다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는 에미레이츠에서의 삶에 불만을 느꼈다. 체임벌린은 반복되는 익숙함에 지겨움을 느꼈다. 그는 선호하는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꾸..

    리버풀을 우승시킨 클롭의 혁신적인 전술 10가지 [디 애슬레틱]

    2020년 6월 29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지난 2015년 10월 위르겐 클롭이 리버풀의 감독으로 부임했을 때, 그들은 우승 경쟁에서 몇십 마일은 떨어져 있었다. 그 때에는 레스터 시티가 승점 80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 최근의 챔피언들은 100점에 가까운 승점을 요구받는다. 클롭은 즉각적인 영향을 불러왔지만, 리버풀의 모든 부분 하나하나를 발전시키는데 관여한 장기적이지만 꾸준한 과정도 함께 진행했다. 이는 그의 게겐프레싱과 역습에 바탕을 둔 도르트문트를 베껴오는 것이 아닌 훨씬 더 정교하고 거의 모든 부분에서 탁월한 팀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 글에서는 지난 5년 동안 클롭이 어떻게 리버풀을 낙오자에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으로 끌어올렸는지 10개의 경기들을 통해 알아볼..

    시티, 양강을 잡겠다는 램파드의 큰 포부에 엄청난 이정표가 되다 [디 애슬레틱]

    2020년 6월 27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프랭크 램파드는 그날 밤에 빠르게 그가 널리 퍼진 이야기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걸 확실히 했다. “나는 이 경기가 우승팀을 결정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는 공식적으로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 되도록 한 맨체스터 시티 전 2-1 승리 이후의 기자 회견에서 이렇게 운을 뗐다. “그건 리버풀이 그들의 엄청난 활약과 퍼포먼스, 승리를 이어가면서 오래 전에 결정되었죠.” 물론 그는 맞는 말을 했다. 이 경기는 2016년 5월 첼시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토트넘의 희망을 부수고 레스터 시티의 동화를 완성했던 그런 것이 아니었다. 이번에 그들은 그저 시티에게 마지막 비수를 꽂으며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시즌이 중단돼 시즌이 지연되..

    Football’s back: 리버풀 - 차원이 다른 팀 [디 애슬레틱]

    2020년 6월 1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Football's back 시리즈의 다른 포스트도 참고하세요. Football’s back: 맨시티 - 큰 도움이 될 사네와 라포르테의 복귀 [디 애슬레틱] 2020년 6월 1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Football's back 시리즈의 다른 포스트도 참고하세요. 리버풀 - 차원이 다른 팀: [디 애슬레틱] 첼시 - 지예흐와 베르너 영입, 그러나 fastory.tistory.com Football’s back: 첼시 - 지예흐와 베르너 영입, 그러나 끊겨버린 분위기 [디 애슬레틱] 2020년 6월 16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Football's back 시리즈의 다른 포스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