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 감독

    브루노 라즈, 유망주의 성장과 팀의 공격을 이끌 울브스의 감독: 직원들은 그의 이름을 검색해보지만, 클럽은 그의 PT에 놀랐다 [디 애슬레틱]

    2019년 1월, 브루노 라즈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은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벤피카 B팀의 감독이었던 라즈가 차에 타려는 순간, 그의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화면에는 벤피카의 회장, 루이스 펠리페 비에이라의 이름이 떠 있었다. 라즈는 하위권 팀이었던 포르티모넨세에 2-0으로 패하면서 벤피카를 4위로 떨어트리고 1위와 승점 7점이 차이 나게 되면서 팀을 떠난 후이 비토리아의 대체자로 퍼스트팀의 임시 감독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라즈는 오래 고민하지 않았다. 그의 코치 생활 20년 만에 처음으로 받은 성인팀 감독 오퍼였다. 그것도 두 번에 거쳐 9년을 일하면서 내부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었던 구단에서 말이다. 그는 곧바로 어떻게 팀을 되살려야 할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라즈는 운전을 하면서 ..

    울브스의 브루노 라즈: 원더러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 전술 분석 [TFA]

    시즌 막바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가 울브스의 감독직을 내려놓는다는 소식은 프리미어리그 전체에게 충격을 주었다. 다니엘 레비와 토트넘 핫스퍼의 보드진 역시 뉴스를 들었지만 그가 클럽의 새 감독으로 선임되기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역주-6월 초 기사이다보니 원문에는 ‘그는 더 이상 옵션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나옵니다. 안타까운 토트넘). 누누가 울브스를 떠난다는 소식 자체는 그렇게까지 놀라운 이야기가 아니었지만, 그 타이밍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시점이었다. 그는 사임 발표 한 시간 전쯤 시즌의 마지막 기자회견을 진행했고, 팀을 떠난다는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 울브스는 퇴임 성명 직후에 전 벤피카 감독 브루노 라즈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라즈는 포르투갈 국적에 (아마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브루노 라즈, 워크 퍼밋 승인으로 울브스 감독 부임 채비 마쳤다 [디 애슬레틱]

    최근 영국 정부에서 워크 퍼밋을 발급 받은 브루노 라즈는 향후 며칠 내에 울브스의 감독으로 취임할 것이다. 라즈는 브렉시트 이후 새로 재정된 취업 비자 발급 규정을 곧바로 통과하진 못했으나, 울브스는 항소 절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라즈 부임은 이제 던딜인가? 아직 계약 부분은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울브스는 앞으로 그의 부임까지 어떤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 외에 확인해야 할 부분은 라즈의 새로운 백룸 스태프들이다. 그들 또한 워크 퍼밋 발급에 항소를 내야 하지만, 울브스는 이 건 역시도 형식적인 절차일 뿐이라고 믿고 있다. 라즈는 취업 비자 항소에 직접 참석하진 않았지만 FA는 그의 서면 지원서를 받아들였다. 라즈는 지난 5년 간 '탑 리그'에서 충분한 기간 동안 근무..

    울브스의 신임 감독: 선두주자 라즈, 다른 옵션도 보는 클럽, 그리고 네베스의 매각 가능성 [디 애슬레틱]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가 울브스를 떠났다. 그의 사임은 온 도시를 애통하게 만들었지만, 어떤 감독이든 임기가 끝나면 그 후임에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누가 울브스의 새로운 왕이 될 것인가? 좀 더 찬찬히 알아보도록 하자. 울브스는 누누의 후임을 어떻게 선임할까? 푸싱은 울브스 인수 이후 몰리뉴에 총 세 명의 감독들을 들였었다. 그 셋의 전술 스타일이나 부임 방식은 매우 다양했다. 발테르 젱가 (2016년 7월 부임): 푸싱이 클럽을 인수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조르제 멘데스의 도움으로 선임됐다. 울브스는 훌렌 로페테기를 데려올 예정이었지만 그는 막판에 마음을 바꿔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택했다. 젱가는 이름값이 있는 감독이었지만 그 뿐이었다. 그를 선임하지 못했다면 스티브 브루스가 왔을 것이다. 폴 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