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당신의 팀은 어떻게 골을 넣나요? [디 애슬레틱]

    원 기사는 20팀을 모두 분석했지만, 저는 맨시티, 맨유, 레스터, 첼시, 울브스의 내용만을 번역했습니다. 우리는 팀의 포메이션, 전술적 통찰력, 압박의 강도 등을 뜯어보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것이자 궁극적으로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수치, ‘골’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이 글에서 우리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팀이 (역주-하지만 나는 20팀의 내용을 다 번역하진 않을 것이다) 어떻게 득점을 뽑아내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일단, 우리는 각 팀에서 어떤 선수가 (페널티를 제외한) 골을 넣었는지 타일 차트를 통해 알아볼 것이다. 아래 아스날의 차트처럼 말이다. 논 페널티 골은 이 차트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페널티킥은 한 선수가 자신에게 온 기회를 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불운한, 혹은 그저 무능한 피니셔들에 대해서 [디 애슬레틱]

    축구 통계의 활용 범위와 효용성은 최근 몇 년 내에 굉장히 크게 증가했다. 따라서 최근에는 고강도 스프린트 횟수, 라인 브레이킹 패스 등 복잡한 기록들이 많아졌다는 걸 쉽게 생각해볼 수 있다. 이런 정교한 수치들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축구 통계를 살펴볼 때 가장 즐거운 것 중 하나는 매우 단순하다 – 어떤 선수가 골대 앞에서 가장 불운했고, 앞으로 살아날 가능성이 있고, 혹은 아예 골을 못 넣는 선수인지, 그리고 클럽을 구해내기 위해 득점포를 터트릴 수 있을지 알아보는 것이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어려운 통계적인 접근들을 모두 제쳐두고 이번 시즌 득점이 없는 선수들 중 가장 슈팅을 많이 때린 다섯 선수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1위: 레안데르 덴동커, 울버햄튼 원더러스 – 27슛 울브스에서 가장 빼어..

    새로운 락다운 정책에도 프리미어리그는 계속된다 [디 애슬레틱] 단독

    2020년 10월 31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영국에서 새로운 방역 제한 대책이 발표되었음에도 당분간 프리미어리그가 멈출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본지 취재로는 PL이 가까운 미래에 며칠 내에 시행될 두번째 국가 이동제한의 영향을 받을 영향은 매우 적다고 한다. 하지만 2021년 초까지 팬들의 경기장 입장이 허용되진 않을 것이다. 새로운 정책은 무엇인가? 간밤 보도들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총리가 COVID-19 2차 웨이브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이동제한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정책이 아직 발표되진 않았다. SAGE committee(Scientific Advisory Group for Emergencies, 긴급 상황에 영국 정부에 자문을 제공하는 긴급 과학 자문 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 프로젝트 빅픽처 만장일치 거절 [디 애슬레틱]

    2020년 10월 1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의 클럽들은 수요일 긴급 회의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프로젝트 빅픽처’ 제안을 기각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도한 프로젝트는 이번주 초에 공개됐고 그 즉시 의견이 나뉘었으나, 대부분의 클럽들이 이를 반대했다. 대신, 클럽들은 새로운 ‘strategic plan(전략적 플랜)’에 동참할 것이다. ‘프로젝트 빅픽처’란? 이 프로젝트는 18클럽만으로 진행되는 프리미어리그 재조정과 카라바오컵, 커뮤니티 실드 폐지를 포함하는 제안이었다. 만약 이 계획이 FA의 승인을 받았다면, 즉각적인 COVID-19 팬데믹 긴급 재정 구제 기금도 있었을 것이다. 클럽들이 이 제안을 기각한 이유는? ‘프로젝트 빅픽처’는 프리미어리..

    10.11 오늘의 축구: PL 시스템 변화, 웨스트햄-벤라마, 아일랜드 코로나, 디 애슬레틱 빅네임 영입 [디 애슬레틱]

    2020년 10월 12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어제 축구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빠르게 알려드립니다!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 축구에 대한 급진적인 시스템 조정안 공개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팀 수를 18팀으로 줄이고 잉글랜드 프로 축구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급진적인 제안을 냈다. 일요일 텔레그래프는 이 ‘프로젝트 빅픽처’라고 알려진 제안을 보도했다. 프로젝트는 프리미어리그와 EFL의 구조와 수익 모델을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2022-23 시즌에 도입될 것이다. 이 제안이 아직 투표를 거치진 않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프로젝트가 축구 전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 플랜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EFL의 릭 패리 회장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연구 결과, 맨유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클럽입니다 [디 애슬레틱]

    2020년 10월 1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본지 연구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거대한 클럽이다. 디 애슬레틱은 우승컵, 평균 리그 순위, 관중 기록, 상업 수익이라는 전적으로 객관적인 지표를 토대로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클럽이 어디인지 밝혀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어떤 요소들이 고려됐는가? 최종 순위는 전적으로 한 클럽이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각기 다른 종류의 객관적인 통계 자료들을 토대로 산출했다. 관중 수가 포함됐고, 소셜 미디어 계정의 팔로우 수에서 비롯된 글로벌 팬층도 고려됐다. 메이저 트로피 우승에도 점수를 줬는데, 최근 수상과 올타임 수상을 각각 나눠서 집계했다. 평균 리그 순위도 평가 기준이 됐다. 선수들의 퀄리티는 국가대표 출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