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다음 시즌 쿨링 브레이크는 없다 [Ornstein on Monday]

    2020년 7월 14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잉글랜드에서 축구가 재개된 이후, 선수들, 감독들, 팬들 그리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쿨링 브레이크가 매 경기마다 있어야 하냐는 것을 주제로 많은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빡빡한 여름 일정 동안 선수들이 수분 보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전후반 각각 1분씩 의무적으로 쉬면서 물을 마시도록 하는 규정을 도입했다. COVID-19로 인한 3달 간의 시즌 중단에서 돌아온 후, 이러한 짧은 휴식은 골대와 코너 깃대를 소독할 시간도 줬다. 비판적인 입장을 가진 이들은 이 제도가 경기의 흐름을 끊고 감독이 선수들에게 전술적인 조언을 주는 시간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말하고, 프리미어리그의 최고 경영자 리차드 마스터스는 경기가 멈추는 시간..

    무리뉴는 어떻게 챔피언스리그 행 막차에 탑승하려 하는가 [디 애슬레틱]

    2020년 5월 2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조세 무리뉴는 지난 시즌부터 항상 감독으로서 근무하지 않는 시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끊임 없이 독서할 뿐만 아니라, 독일어를 배우고 영감을 얻기 위해 다른 스포츠들을 관람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적응해야 한다 그에게 강한 인상을 준 작가들 중 하나는 진화학의 중대한 서적인 종의 기원의 작가, 찰스 다윈이었다. 무리뉴는 특히 살아남기 위해서는 적응해야 한다는 주장에 사로잡혔다. 그러나 그는 그러한 원칙들을 이렇게 빠르게 적용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몇 달간,예기치 못한 이동 제한이 무리뉴에게 축구적인 부분에서 다른 라이벌 감독들에 비해 더 잘 적응했다는 것을 보여줄 기회를 제공했다. 다른 환경에..

    본머스는 아이브의 이동 제한 규칙 위반을 조사할 것 [디 애슬레틱] 단독

    2020년 5월 21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본머스는 윙어 조던 아이브가 이발을 받으면서 이동 제한 수칙을 어긴 것으로 보이자 조사를 시작했다. 아이브는 지난 수요일 아침 인스타그램에 자신은 마스크를 하고 있고 이발사는 장갑을 끼고 얼굴을 보호하는 천을 두르고 그의 머리를 잘라주는 사진을 게시했다. 24세의 아이브는 런던 남부에서 가게를 운영 중인 이발사 닉키 오키레가 만든 ‘룰을 부수고 게임을 바꾸다’라는 슬로건이 적힌 가운을 입고 있었다. 잉글랜드에서 미용사들은 7월 4일부터 가게를 열 수 있고 현재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집이나 가게에 손님을 들일 수 없다. 잉글랜드의 사람들은 현재 제한 내에서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허용됐지만, 이 경우에도 야외에서 2미터 거리를 ..

    울브스는 1주일 안에 훈련을 시작하고, 선수들은 복귀하는 것에 기뻐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

    2020년 5월 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울브스는 다음주 월요일에 훈련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를 끝마쳤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몇몇 선수들은 이로 인해 이번주 안에 잉글랜드로 돌아올 것이다. 누누와 주앙 무티뉴, 후벵 네베스, 후벵 비나그레 등의 선수들은 포르투갈의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울버햄튼으로 돌아와 다음주 월요일에 시작할 프리시즌 스타일의 훈련을 준비할 것이다. 선수들은 콤튼 파크(울버햄튼 지역의 공원으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아카데미, 스포츠 단지가 위치해 있다)에 처음에는 시차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고, 선수들 개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피지컬 컨디셔닝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선수들은 모든 장비를 착용하고 훈련장에 온 뒤 ..

    프리미어리그가 대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중국에서의 경기도 논의 중 [디 애슬레틱]

    2020년 4월 4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옯겨온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임원들은 금요일 오후 20개 구단 대표들과의 긴급 화상 회의를 앞둔 지금, 올 시즌을 재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점점 더 두려워하고 있다. 대부분의 클럽들은 지난 미팅에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방송사에 중계권료 762m 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는 정보를 듣고는 시즌을 끝까지 치르기를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계권의 기간을 축구를 재개할 수 있을 때까지 확대하고 훈련 과정도 방송에 내보낼 수 있는 권리를 허용하자는 아이디어도 있었다. 프리미어리그는 beIN 스포츠와 Canal+라는 프랑스의 양대 방송국에 중계권료 지불을 축구가 정상적으로 재개될 때까지 연기하는 결정을 했다. 리그를 마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시즌을 마치지 못하면 762m 파운드를 갚아야 한다 [디 애슬레틱]

    본지는 프리미어리그의 경영진들이 2019-20 시즌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끝까지 진행하지 못한다면 구단들에게 중계권 수익 762m 파운드(한화 약 1조 1125억)를 잃게 된다고 했음을 공개한다. Embed from Getty Images 국내와 유럽 대항전 경기들에 관한 중계권 협약의 계약 위반으로 인해 이와 같은 엄청난 손실이 발생했고, 손해를 보상하겠다는 내용은 목요일 아침 런던 프리미어리그 본사에서 열린 긴급 회의에서 20개 구단 모두에게 전달되었다. 영국의 양대 방송사 중 하나인 스카이(Skysports)가 많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요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고 광고를 통해 손실을 메꿀 수도 없어 날마다 막대한 비용이 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클럽들은 1년에 두 번씩 8월과 2월로 나눠서 중계권료를..